환경부가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소각장 설치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누리집에 공개한다. ◇ 환경부, 수도권 10개 시장에 소각장 설치 촉구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임기 시작일인 7월 1일 오전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된다.소각장 설치 대상
요즘 물을 마시는 가장 환경적인 방법이 뭔지 고민한다. 집에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필터를 쓰고 물을 끓여 마시면 1회용 티백이 버려지고 생수를 마시려니 투명 페트병이 버려져서다. 수돗물을 티백 없이 그냥 끓여 마시거나 가끔씩 그냥 먹고 새로운 정수기도 알아보는데 아직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방법은 못 찾았다. 진정한 의미의 ‘제로’웨이스트가 쉽지는 않다는 의미다.시판 생수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요즘 투명 페트병은 분리배출 시스템이 나름 잘 갖춰져 있고 무라벨 생수나 스티커 자국 없이 잘 떼어지는 제품도 많다. 생수를 마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페트는 재활용하기 좋은 소재다. 환경부 등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페트병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왔다. 그 동안 페트 재활용을 둘러싸고 어떤 사연이 있었고 무슨 대책이 시행됐을까?환경부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 폐플라스틱 적체해소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PET 등을 포함한 일부 품목 폐플라스틱 수입제한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환경부는 “적체가 심한 폐플라스틱 품목의 수입을 제한해 국내 적체 상황을 해소하고 오염된 저급 폐플라스틱의 수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COP26 한국관 전시 부스에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의 페트병 자원순환체계 모델이 소개됐다. 블랙야크는 올해 7월까지 투명 페트병 약 1,723만 병을 재활용해 651톤의 탄소 발자국을 저감한 바 있다.글로벌아웃도어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BYN블랙야크 자원순환체계’가 소개됐다고 밝혔다. COP26는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해 각국이 모여 새로운 세계 질서를
플라스틱은 처음 개발됐을 때만 하더라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찬사 받았지만 이제는 인류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환경이 경제발전못지 않게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관점도 달라진 것인데요. 편리한 것보다 지켜야 할 것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탈 플라스틱’, ‘레스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도 늘어났습니다. 플라스틱을 다른 물질로 대체하거나 이미 생산된 플라스틱을 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노력들입니다.플라스틱 한바퀴는 ‘플라스틱도 지속가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광양만권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리젠’을 지역 기업과 업체들에 공급한다.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효성티앤씨는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31일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고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취지다.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의 폐페트병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내의 폐페트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헹군 페트병 7개를 모아오면 할인 쿠폰과 친환경 굿즈로 교환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페트병은 재활용해 재생섬유로 활용하고, 소비자들은 일상 속에서 환경 실천을 늘려가자는 취지다. 야외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챌린지도 진행한다.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챌린지를 진행한다.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중요한 첫 단계인 분리배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텔레비전, 사운드바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엘지전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플라스틱도 재생원료로 대체하는 등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엘지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일 오후 엘지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형세 엘지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와 식약처가 안전성 평가 인정기준을 통과한 투명페트병의 식품 접촉용기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환경단체 등이 “확대 추진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가 식약처와 함께 폐플라스틱 식품용기 재활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식품용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는 인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에 따라 환경부는 분리·수거된 투명페트병의 식품용기 재활용 원료 과정을 인정하기 위해 수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류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밥과 반찬 없어도 며칠은 버티는 게 가능하지만 물은 그러기가 어렵다. 우리가 어떤 물을 마시는지, 그 물을 유통하고 소비하고 또 버려지는 과정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세상 모든 제품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제품 중에 물처럼 인류의 삶과 밀접하고 중요한 걸 찾기 어려워서다.“물을 왜 돈 주고 사 마시느냐?”고 말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시판 생수를 마시는 게 낯설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어서다. 물론 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버려질 위기에 처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가 출시된다. 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섬유로 만든 티셔츠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가 국내에서 사용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을 출시했다.플러스틱은 플러스(+)와 플라스틱의 합성어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로 만든 카카오프렌즈 굿즈가 출시된다.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보냉백을 만들고 제품은 친환경 비닐로 포장하는 방식이다. 재사용 가능한 용기 등도 출시된다.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을 카카오프렌즈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가 친환경 제품라인 ‘프렌즈 그린라이트’를 출시하면서 효성티앤씨 리젠을 적용한 것. ‘프렌즈 그린라이프’는 카카오프렌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라인이다.이번 협업은 효성티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