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부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자체들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실천 위해 맞손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 분야 실천 강화에 힘을 보
9월 한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행정을 내재화하고 탄소중립, 환경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SG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동구는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를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영월군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벽화를 통해 마을의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다.◇ 성동구,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 개발... ESG에 경제(E) 더해 살핀다성동구가 지방자치
5월 한 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기후예산제 도입, 26개 투자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ESG 관련 지표 신설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시정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역시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등과 함께 ESG 사업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하남형 ESG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학생주도로 실천하는 동아리 운영 학교를 10곳 선정·지원하며, 한국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는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15개 실천과제
코로나 이후 마스크와 장갑은 물론, 음식 배달·테이크아웃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각종 생활폐기물이 증가한 가운데, 이를 재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특히, 지자체의 활동이 눈에 띈다. 서울시의회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해 이를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고,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든다.◇ 버려지는 마스크,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서울시의회는 최근 제이제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마스크 재활용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가 본관·별관에 수거함을 설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 위기에 직면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참한 가운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26차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지방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UNFCCC는 국가 간의 의제 협의가 주된 관심사였지만,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방정부 협조 없이는 기후위기 대응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지자체는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해 숲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탄소 중립이 범국가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자체에도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녹색금융은 환경, 에너지 등과 관련된 금융 활동이다. 환경 개선이 목적이지만 금융 산업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녹색금융은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뿐 아니라 녹색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환경 개선, 리스크 관리기법 개선 등으로 지속가능한 금융을 목표로 한다. 국제연합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FI)는 녹색금융을 △환경 개선과 관련된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에 자금을 제공해 저탄소 녹생성장을 지원하는 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수도권 폐기물 대체 매립지 공모 마감이 한달 여가 남았지만, 참여의사를 밝힌 지자체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 공모가 없어 대체 매립지 마련이 늦어지면 수도권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체 매립지 공모를 위탁 수행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측에 이날까지 공모 참여 의사를 밝힌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립지 공모를 위해서는 후보지 경계 2㎞ 이내의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의사협회가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의사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해결과제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5일 코로나19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현재 정원인 3058명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한 달을 앞두고, 지자체의 도시공원일몰 대상지 보전녹지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에 개발 압력이 높은 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나 공원계획결정을 6월 30일 이전에 완료 되지 못하는 경우 보전녹지로 지정하거나 경관지구의 변경을 검토하라는 훈령을 발표했다.이에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국 하수관로 길이가 무려 15만6257㎞로 지구를 4바귀하고도 반이나 도는 거리로 나타났다.환경부가 30일 밝힌 '2018년 하수도 통계'의 주요 내용으로 한국 하수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해당 통계는 전국 하수처리장 설치 및 운영 자료를 비롯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등) 현황, 하수도 사용료 등 국내 하수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18년 하수도 통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리했다.주요 통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666곳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해 영천시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7곳을 최우수시설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분야별로 보면, △소각은 서울 강남구 소각장과 경남 거창군 소각장 △매립은 광주광역시 광역매립장과 전북 부안군 매립장 △재활용은 양주시와 경기 연천군 재활용선별장 △폐자원에너지는 영천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각각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이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 소재 사월마을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주민설명회를 19일 저녁 7시 마을 내 왕길교회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사월마을 민관 조사협의회 위원, 마을주민, 지자체(인천시, 인천 서구) 및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진행됐던 연구진(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교수)의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주민 등에게 설명하고 참여자들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이번 조사는 사월마을 주민들이 마을 내 무분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시 실옥동 곡교천에서 14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15일 검출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AI 바이러스로, 정밀진단 및 유전형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아산시 곡교천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우두온수지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3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1일 검출됐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 검출지점 반경 약 10㎞ 내에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N3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일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조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예봉산 정상부(해발 683m)에 수도권 및 강원도 영서 일부지역에 내리는 비를 관측할 수 있는 대형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30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60명이 참석한다.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2004년에 발표한 ‘전국 강우레이더 기본계획(대형 7기, 소형 2기)’에 따라 대형 강우레이더 중 7번째로 지어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29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오씨아이㈜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대규모 유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28일부터 5일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각 재난유형별로 위기대응 지침서(매뉴얼)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관별 협조체계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지난 22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26일 검출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유전형으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안성시 일죽면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A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25일 오후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연구원 신관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연구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신용승 서울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미세먼지 정책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는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방안 모색 역시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