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젊은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인재 채용 및 교육·복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효성은 30일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효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우수한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7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효성이 현지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조현준 효성회장은 베트남에서 사업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을 점검했다.조 회장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이 포스트차이나의 글로벌 제조 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실제 효성은 지난 2007년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해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베트남, 동나이, 동나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28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상으로,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이번 수상은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과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
조현준 효성 회장이 국내 섬유업계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경영 역량 강화에 직접 나선다.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16일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EU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공급망 실사법은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ESG요인에 대한 정
효성이 사업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과 사내 문화에 친환경을 더하며,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은 리사이클 섬유, 수소, 탄소저감형 플라스틱 생산 등 친황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태계 보전활동과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효성의 노력은 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자양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의 지속가능 전략,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조현준 회장은 지난 10월,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친환경 재활용 섬유'리젠'을 생산하는 효성티앤씨는 지난 5월초부터 마포 및 반포 본사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다.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앤다. 임직원들은 지난 4월 말까지 컵과 일회용품을 함께 사용했고 5월부터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다. 텀블러 구입비는 회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와 SK, 포스코 그리고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4곳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 논의하며 글로벌 수소강국 도약과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이들 4개 그룹은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거리로 나가 직접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좋은 현상이지만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입니다.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도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CEO의 주도로 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효성이 ESG 경영 강화를 통해 ‘100년 기업 효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을 갖추고 신뢰 받는 기업의 행보를 예고했다. 100년 효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며 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29일 이사회를 연 효성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 설치는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중공업이 대용량 ESS로 전력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 전력 사업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는 조현준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른 행보다.효성중공업은 17일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인 다우닝사와 영국 사우샘프턴 지역에 50MW급 규모의 대용량 ESS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50MW급 ESS는 효성중공업이 그동안 해외시장에 공급한 제품 중 최대용량으로 영국 전력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2021년을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첫해로 삼고 고객 목소리(VOC)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쟁사보다 월등한 제품 품질, 서비스, 안정적 공급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고객에게 효성은 가격으로 싸우지 않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1위 제품 스판덱스…고객 중심 경영으로 글로벌 초격차 확대효성은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의 해외 생산공장을 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공식적인 총수가 된다. 현대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총수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도 조현준 회장으로의 총수 변경을 공정위에 요청했다. 재계 세대교체 바람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된다.업계와 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현대차그룹과 효성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해 발표하고 동일인을 지정한다.현대차는 지난 2000년 9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효성중공업은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일환으로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MW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MW급 MVDC는 6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효성에 따르면,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화두로 내세운 가운데, 국내 30대 그룹 총수 중에서 최태원 SK회장의 ESG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0일 국내 30대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ESG 키워드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월 한달간 국내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다. 연구소는 총수 이름 분석 때 기존 조사와 달리 그룹 이름과 주력 계열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합작법인을 통해 액화수소 공장을 세우고 연 10만대 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13만톤의 배기가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 린데하이드로젠 등 2개다.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효성중공업과 린데그룹이 지난해 4월 액화수소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서울에서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를 만드는 방식이다.효성티앤씨는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각 가정에서 배달 음식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폐플라스틱의 가격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섬유를 만든다. 노스페이가 이를 활용해 의류와 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제주도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들이 버려지지 않고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다.효성티앤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를 공급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노스 페이스(영원아웃도어)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됨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효성은 지난해까지 대면으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웨비나로 전환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고객소통의 창구로 활용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해의 ESG 경영 성과를 언급하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경영 상황과 효성의 ESG 경영 철학, 2021년 브랜드 전략 등을 밝혔다.조현준 회장은 신년사에서 “작년에 강조한 Singularity 시대의 도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