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ESG 위원회 운영 및 지속가능보고서 발행 등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주제로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활발한 투자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그에 비해 ESG경영은 여전히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71개의 제약·바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맞으며 제약 바이오 업계의 전년도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수장 교체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사업 분할 등 주요 안건들을 상정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부광약품 등이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대한뉴팜과 바이넥스, 23일에는 제일약품이 주총을 열고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오는 24일에는 동아에스티와 SK바이오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프라인 영업이 대부분이던 제약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제약사들은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하면서 판매 경로를 늘리고, 업계 특성상 대면이 필수적이던 영업도 이제는 비대면으로 대체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채널로 소통 강화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한층 높아진 제약 업계에서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친숙히 다가가고 있다.특히, 많은 제약사들이 단순히 TV광고를 유튜브에 올리기보다는 브이로그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 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11곳의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개 기업에 불과하던 1조클럽 가입 기업이 무려 11개로 늘어나면서 IT(18개), 화학(12개)에 이어 톱3에 진입하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올초만 해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이 줄어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고, 지원자 모집이 어려워 임상에 어려움을 겪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확산되는 글로벌 자국우선주의, 백신·원료의약품 자급 문제 에 대해 국가 지원과 산업적 기반이 뒤따를 때 백신 자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지적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위드 코로나와 제약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제21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21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백신주권 확립의 길’이라는 글에서 “선진국은 자국민을 위한 3차 방위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제제·분석 연구원 및 품질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NDMA분석법·의약품 분석법 밸리데이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분석법 개발실습’, ‘의약품 분석법 밸리데이션 이론·실습’ 교육을 eMass, 충북테크노파크바이오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NDMA분석법 개발실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 전문가그룹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현판식을 개최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3일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는 신약조합에서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 정윤택 정책자문위원, 신약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비케어의 2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의료기기 유통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6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손익은 2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사업 부문 별로 보면, 병의원·약국 대상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과 제약·데이터 사업 부문이 각각 2.3%, 1.1% 순성장하여 외형이 커졌다. 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가 2분기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은 COVID-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1005억원, 48.5%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29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29.6%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965억 늘어 흑자전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3공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완제생산(DP) 설비 증설을 통해 원제 세계최대생산능력 확보에 이어 DP 부문도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동결건조기 및 임상·소규모 제품 전담 라인(FFL, Flexible Filling Line) 등 완제 생산(DP, Drug Product) 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신규 위탁생산 고객이 크게 늘고, DP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시장조사기관 루츠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코로나 진단키트’를 생산하면서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졌다. 전 세계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경제를 책임질 미래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K바이오의 발전은 사실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바이오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K바이오로 위상을 떨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된 것은 바로 ‘장수 의약품’이다. 장수약으로 얻은 이익과 노하우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힘을 키워나갔기 때문이 아닐까.이처럼
약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특집을 계획하게 됐다. 우리는 주변 환경, 자연으로부터 병을 얻기도 했지만, 그로부터 약을 얻게 됐고, 병을 고쳐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지키려 개발한 약이 오히려 자연을 병들게 하고 있다. 쓰고 남은 약을 무심코 버리는 행위가 물과 땅을 오염시켰고, 생태계를 교란했다. 병든 자연으로부터 우리는 다시 병을 얻게 되고, 이 과정은 무한히 반복될 것이다. 우리는 약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약을 쓰고 버리는 과정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약을 어떻게 얻어내는지, 약은 자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화 유망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해 테크콘서트를 연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온라인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함께 ‘제10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테크콘서트에서는 △윤부줄기세포 증식 및 줄기세포능을 증대시키는 방법(가톨릭의과대학 정소향) △광과민성 세포사멸 반응형 자가조립 나노항암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K-BIO의 해외진출 지원 위한 펀드를 조성,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및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800억 원을 출자해 총 4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COVID-19와 제약바이오산업’ 특집으로 마련한 ‘KPBMA Brief’ 제20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정책보고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산업계 및 정부 역할을 심층 진단했다.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 △제약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산업 동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