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1만3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양지영R&C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말까지(조사기준 11월 20일) 총 15개 단지에서 2만4828가구 중 1만32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11월에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비롯해 충남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이안그랑센텀 천안’ 등 3개 단지에서 20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이는 편리한 교통 환경부터 학군, 생활 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춰져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많아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반면, 신도시나 대규모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단지의 경우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기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입주 후 겪는 불편함이 예상되어 초기 입주를 꺼리는 일이 종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1만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규제 여파로 작년보다 분양물량이 4000여가구 대폭 감소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10~12월)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25개 단지, 총 3만9,678가구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1만8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작년 동기간 2만2923가구 대비 20% 감소한 수준이다.일반분양 기준 지역별로 보면 △서울 3개 단지 1545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이 6월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된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도 각 1가구씩 일반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관리처분 인가를 위한 ‘관리처분계획’이 합리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표준 기준 마련에 나선다.서울시는 최근 3년간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총 89개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표준화된 관리처분계획 수립기준을 세우고 표준서식을 재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정으로 관리처분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이후 처음이다.관리처분 인가는 구체적인 보상규모와 재건축 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대림은 전날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2016년부터 4년간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건수가 약 7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도별로 2016년 142건에서 2017년 178건, 지난해에는 254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분야별로 보면 최근 4년간 신청된 793건 중 공사장 소음(진동, 먼지 포함)이 차지하는 분쟁건수는 636건으로 전체 9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재개발(재건축)이 줄어들고 연면적 600㎡(5층) 이하 소규모 다가구주택 신축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 지역과 인접한 곳에서 공사를 진행해 소음, 먼지 등을 발생시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지역 내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위해 ‘도시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보호 매뉴얼’ 과 ‘민원 처리 지침’ 마련을 약속했다.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서초구 재건축 단지의 길고양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청원에서 비롯된 이번 조치는 시민 5000여 명의 공감을 얻어 박원순 시장이 직접 답했다.현재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597개소로 많은 곳에서 사업이 추진중이지만, 동물 보호가 법적인 의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공공그라운드 지하 1층 001스테이지에서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 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 주제는 ‘민주주의 서울’ 사이트의 시민 제안에서 출발했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실행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시민 제안 중 5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민주주의 서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30일간 공론장을 개설한다.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