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3대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4단계 오염총량관리를 확정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위해 금호강·남강 수계 총유기탄소량(TOC) 총량제 시범도입으로 난분해성 유기물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수계 13개 시도에서 수립한 제4단계(2021~2030) ‘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이하 총량기본계획)’을 승인하고 30일 각 지자체에 총량기본계획을 통보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금강, 영산강 등 11개 보 개방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장기간 큰 폭으로 개방 중인 금강·영산강 보에서 유해남조류·저층빈산소·퇴적물 및 생태계 건강성 등의 물환경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울, 습지 등 생물 서식처가 다양화되고, 흰수마자·황새·흑두루미 등 멸종위기종이 도래하는 효과도 얻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에서 개방한 11개 보(洑)에 대해 2017년 6월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금강·영산강 보 등 처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 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18년 6월, 국무조정실 통합물관리상황반은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를 공개하며, 향후 보 처리계획안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가(이하 국토부)는 20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의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종래 민간 수문관리인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자 CCTV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한다.국토부에 따르면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위원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절차 추진 여부가 1년 2개월 논란 끝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환경부는 광주시에서 최근 이 지역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85.8%, 반대 14.2%로 시민 대다수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정문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에 해당되는 곳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7년간 4대강 보가 건설된 구간의 하절기(6~9월)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보 개방 폭이 컸던 금강·영산강에서 녹조 발생이 크게 감소한 반면, 보 개방이 제한된 낙동강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올해 하절기 보 개방 폭이 컸던 금강과 영산강에서는 평균 녹조 발생(유해남조류수)이 예년(보 개방 이전, 2013~2017년) 평균과 비교할 때 금강은 약 95%, 영산강은 약 97% 감소해 보가 건설된 2013년 이후 7년 중 최저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환경부는 ‘미탁’에 대한 감시(모니터링)와 즉각적인 비상조치 실시를 위해 환경부 본부를 비롯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 홍수통제소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댐의 홍수조절과 함께 전국하천 60개 주요 지점에 대해 하천의 수위관측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0~21일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대강 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공동 성과발표회 및 녹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일 개최되는 성과발표회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를 비롯해 한강, 금강, 영산강수계관리위원회가 환경기초조사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주최했으며, 발표회에는 지자체, 물 관리 유관기관,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성과발표회에는 지난해 추진한 환경기초조사사업 중 4대강 수계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광주·전남 환경단체들이 승촌보와 죽산보를 해체해 영산강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현재로선 이들 단체가 요구한 대로 승촌보와 죽산보가 해체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광주환경운동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20여개 광주·전남 환경단체는 오는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영산강 보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들 단체는 8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오는 13일 영산강 보의 처리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환경부 소속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국 민물고기들이 엔진오일 첨가제와 윤활유 등으로 사용하는 유독성 물질에 오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공개한 ‘담수어류 중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축적성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강인 남한강 낙동강 영산강에 서식하는 붕어와 피라미 등 민물고기가 PCNs(Polychlorinated naphthalenes), SCCPs(Short-chained chlorinated paraffin), PFASs(Perfluoroalkyl substances) 등에 오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