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자회사인 수협은행에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것을 추진한다.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로 체제로 전환하는 게 최종 목표다.23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상환 의무를 21년 만에 벗어나, 비은행 부문까지 사업 외연을 확장해 어업인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그간 중앙회는 공적자금 투입에 따라 은행의 배당금 등을 오로지 공적자금 상환에만 사용해야 했는데, 상환이 완료됨에 따라 21년 만에 이를 어업인 지원에 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상풍력 대책위원회가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 반대 서명운동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정책 등의 일환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업인들이 적극적인 반대 의견을 내놓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10일 수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전국 어업인들은 해상풍력사업 추진 등에 관해 “관련 사업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어업인을 배제한 채 지자체·발전사업자들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이 “집중 호우에 따라 어촌과 어장으로 흘러든 육상 쓰레기가 막대한 규모”라며 우려를 표시했다.최근 기록적 폭우로 강물을 따라 육상에서 흘러든 쓰레기로 어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이 12일 인천 신불어촌계와 남북어촌계 등 한강 하구 지역 어촌을 살펴봤다. 임 회장은 “조속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쓰레기 침적 현장을 찾은 임 회장은 주민들에게 위로물품을 전달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Sh수협은행과 해양환경곤단이 실천 중인 ‘해양쓰레기 저감 운동’ 시행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수협은행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가락동금융센터를 방분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며 쓰레기 저감 운동 시행을 장려했다고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해양생태계 복원 등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협은행과 해양플라스틱 저감 및 기금마련을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해양수산부, 해경, 수협,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형어선 선저폐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6만6000여척에 달하는 100톤 미만 소형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선저폐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에 착수했다.현재 관계 규정에 따르면 100톤 미만의 소형어선은 선저폐수 관리를 위해 20∼200ℓ의 폐유저장용기를 선내에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장용기가 잘 활용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유지되는 것에 대해 수협중앙회가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수협중앙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수협과 전국 어업인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정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계무역기구(WTO) 판정 직후 수입금지 조치 철폐 요구를 계속하겠고 밝힌 일본의 행보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했다.수협중앙회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한국 수산업계는 극심한 소비침체와 위기를 맞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재단법인 환경재단,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환경재단은 이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제주올레는 계절별 바람 및 해수 이동에 따른 쓰레기 이동 경로 분석 및 수거 작업에 협조한다.세 기관은 제주 올레 해안길 청소를 시범사업으로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여러 금융권에 흩어진 계좌를 한꺼번에 파악하는 '내계좌한눈에' 서비스가 개시한 지 2주 만에 약 9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32만개가 주인에게 돌아갔으며 이들 계좌에 남아있던 324억원이 환급됐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9일 '내계좌한눈에' 시스템 개통에 맞춰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통 이후 약 2주만인 12월 31일까지 환급금은 상호금융권이 294억8000만원, 은행권 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