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폐수관리로 깨끗한 바다 조성에 앞장”
“선저폐수관리로 깨끗한 바다 조성에 앞장”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8.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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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소형어선 선저폐수관리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소형어선 전용 기름오염방지설비 개발·선저폐수 저장용기 확대 설치 등 제시
해양환경공단이 ‘소형어선 선저폐수관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해양환경공단이 ‘소형어선 선저폐수관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해양수산부, 해경, 수협,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형어선 선저폐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6만6000여척에 달하는 100톤 미만 소형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선저폐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에 착수했다.

현재 관계 규정에 따르면 100톤 미만의 소형어선은 선저폐수 관리를 위해 20∼200ℓ의 폐유저장용기를 선내에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장용기가 잘 활용되지 않고, 저장한 선저폐수를 수거할 시설도 부족하다. 특히 5톤 미만의 소형선박은 폐유저장용기 선내 비치 의무조차 면제돼 있는 실정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용역 시행과정에서 소형어선 선저폐수 관리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해수부와 해경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합리적인 선저폐수 관리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용역에서는 소형어선 선저폐수 관리방안으로 ‘소형어선 전용 기름오염방지설비 개발’ 및 ‘선저폐수 저장용기 확대 설치’ 등의 방안이 제시됐으며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 해양수산부, 해경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현실적인 방안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해수부, 해경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어업인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소형어선 선저폐수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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