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가 금융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이 손태승 회장에게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라임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연임 행보가 제동에 걸리면서다.현재 손 회장은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연임을 포기할 경우 우리금융 지배구조부터 향후 성장성에도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우리금융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최근 진행된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다. 손태승 회장은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금융당국이 손태승 회장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라임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 중징계를 결정하면서다. 다만 손 회장이 행정소송으로 징계처분 취소를 받아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도 남아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손태승 회장에 ‘문책경고’ 제재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손 회장이 과거 우리은행장으로 재직 시절 라임펀드에 대한 불완전판매 등이 일어났다고 판단했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손 회장은 연임에 제동 걸렸다. 금
신한·우리·농협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신한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지주 수장들은 호실적과 함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내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이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023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금융권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CEO들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본다.◇조용병 회장 '포트폴리오 다각화·호실적' 연임 가능성 높아 먼저 3연임에 도전하는 조 회장은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한국판뉴딜과 혁신금융 산업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1일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달 26일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오는 뉴딜금융 및 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여신부문에서 8조 5천억원, 투자부문에서 8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9조3천억원의 지원을 단행해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140% 달성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한국판 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지주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금융지주사 수장 10명을 대상으로 설명절을 앞두고 올 1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사회공헌'과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키워드는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ESG 등이다.집계 결과 '정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를 정조준했다.7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 경쟁력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른 ESG이슈에 대한 의사결정력과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ESG경영이란 기업이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정책형 뉴딜펀드에 3500억원을 투입하며 한국판 뉴딜 사업에 큰 손으로 떠올랐다.27일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진 사업으로'「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위탁운용사(정시)'모집에 민간자본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자산운용 분야별 전문역량이 높은 자회사를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 사업인 △기업투자 △인프라투자 △국민참여의 3개 부문에 대해서 적극 참여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기업투자 부문에는 기업금융 분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9개 금융지주사 CEO를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전날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관련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이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경영활동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난치병 환자에 후원금과 헌혈증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24일 우리금융그룹은 전날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체온체크, 개인위생 등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한국남부발전이 추진중인 친환경 사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면서 그린뉴딜 금융지원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15일 우리금융그룹은 본점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 뉴딜관련 사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처장이 참석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사는 그동안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부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헤드쿼터’ 조성으로 손태승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14일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헤드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그룹 디지털 컨트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줄소환을 피해갔던 금융 지주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환 압박이 가해졌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CEO들의 증인 신청은 채용비리와 셀프연임 등의 문제로 거론됐다. 윤종규 금융 회장은 현재 3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며 지난 2018년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나 그 해 무혐의로 종결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2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제재 권한에 대해 정당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히면서 금감원의 제재 권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12일 은성수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원에 대한 제재가 업권별로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제재하는 것을 금감원에 맡기는 것이 맞는지 절차적인 정당성과 투명성을 살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에 따른 미래 경쟁력 확보와 빅테크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 디지털 리더를 선언했다.18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화상회의를 통한 경영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디지털전략을 중점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을 일선에서 직접 지위한다고 밝혔다.이날 경영협의회에서 손회장은 자회사 CEO들에게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고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금융그룹 회장이자 우리금융의 디지털 브랜드인 WON뱅크 CEO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에 ‘큰 손’을 내밀었다.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23일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손태승 회장을 필두로 그룹 내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금융지원을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자회사 CEO들이 참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과 KT그룹이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19일 우리금융그룹은 KT그룹과 금융․ICT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회장과 구현모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과 BC카드 이동면 사장 등 두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함께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부터 디지털 신사업 추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이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