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는 유난히 설 선물세트 수요가 많았던 명절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선 공통적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수요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귀성 대신 선물만으로 마음을 전하는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늘어난 선물만큼 포장 쓰레기도 증가한다는 데 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몇몇 식품・유통업계는 ESG 경영 기조에 맞춘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포장을 과감히 없앤 기업부터 재생 가능한 소재 및 친환경 원료를 포장재에 적용하거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SPC삼립이 추석 명절 선물세트 24종을 선보였다.SPC삼립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떡, 햄으로 구성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그릭슈바인 추석 선물세트’는 그릭슈바인 캔햄으로 구성한 햄 선물세트부터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고당, 천일염, 통후추, 참치 등과 함께 구성한 복합 선물세트까지 총 6종이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의 ‘해피마켓’, ‘쿠팡’, ‘G마켓’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13~24일 실시되며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대포장 과태료는 1차 위반 100만원, 2차 위반 20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이다.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SPC삼립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10종과 ‘빚은 설 선물세트’ 30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그릭슈바인 선물세트는 대표제품인 ‘그릭슈바인 캔햄’을 비롯해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고당, 통후추 등을 함께 담은 복합 선물세트다. 가격대는 1만~6만원 대까지 다양하다.그릭슈바인은 독일 육가공 전문기업인 쉐퍼(Schafer)와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돼지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혼합해 쫀득한 식감을 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사조그룹의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설 선물세트’ 120여종을 선보인다.이번 선물세트는 다양한 복합구성 제품들로 실용성과 실속을 함께 챙긴 것이 특징이다. 사조참치 안심따개, 올리브유, 포도씨유, 캔 햄 안심팜, 사조 참치액, 해표 허브솔트 등이 대표적이다.또 1인 가구 증가와 혼밥‧혼술족 확대로 작은 크기의 제품을 추가했다. 이밖에 생생참치, 참기름, 구운소금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마련됐다.사조해표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주고받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캔햄 중심의 가공식품 비중이 늘어나고 3~4만원 중저가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과 함께 국내 1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석 시즌 4주간 선물세트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전체 시장은 지난해 추석 기준 전년 대비 2.7% 성장한 4조1000억원 규모였다. 신선식품과 상품권이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으나 선호도는 하락하는 추세다.반면 가공식품과 건강식품은 전년 대비 두 자릿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영국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봄을 맞아 ‘아시아 기프트’ 세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세트는 한국, 일본, 영국 디자인팀이 협업해 만들었으며 아시아에서만 구입 가능한 지역 한정판이다. 샤워, 헤어, 페이셜 케어 제품을 골고루 포함하고 종류는 모두 27종이다.대표적으로는 베스트셀러 제품 3종으로 구성한 올 더 베스트(ALL THE BEST), 라벤더 관련 제품을 담은 릴렉스(RELAX), 진한 향기가 특징인 러쉬 라이프(LUSH LIFE) 등이 있다. 모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명절 선물로 베이커리를 찾는 손길이 늘어났다.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식품 빅데이터로 본 명절 선물 소비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추석부터 SNS 상에서 베이커리 선물세트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설에도 베이커리 선물 관련 게시글이 총 8834건으로 과일과 한우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파리바게뜨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가족, 친척, 지인과 정을 나누기 좋은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였다. 롤케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5년만에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산지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것이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비중을 작년 설 대비 50%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만~10만원대 선물세트 종류도 60종으로 작년 설 29종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는 고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