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 목적

[출처=현대백화점]
[출처=현대백화점]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5년만에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산지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비중을 작년 설 대비 50%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만~10만원대 선물세트 종류도 60종으로 작년 설 29종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불고기(0.9㎏)와 국거리(0.9㎏)로 구성된 10만원짜리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2개월 전에 미리 한우를 구매하고,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민어·전복·사과·배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하 가격으로 판매한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 팀장은 "농·축·수산물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aeah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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