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사외이사 최종 후보 7명을 결정하고, 대표이사 선임 요건 변경 등이 담긴 정관 개정안을 발표했다.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인선자문단의 후보 압축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1차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했다.신임 사
KT가 새로운 리더진 구성을 위한 첫 단추인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후보자 추천을 시작한다.KT는 8일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이하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
금융지주 회장 인사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의 키를 쥐고 있는 사외이사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내년 3월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사외이사들은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사외이사들은 회장 선임 절차 이후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외이사들의 선택에 눈길이 모아진다. 금융권에서는 정권 교체 이후 이뤄지는 금융지주 사외이사 첫 인사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라도 정치권과 법조계 출신들의 사외이사를 포섭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토스뱅크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을 사외이사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1월 29일까지이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인물로,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이다. 2015년 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을 지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이어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KCC글라스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ESG 경영을 강화한다.KCC글라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CC글라스는 이번 정관 변경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예정이다.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이 넘지 않는 기업의 경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KCC글라스는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4대 은행 지주회사들의 사외이사 구성을 들여다보니 신한금융지주가 인원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수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가 가장 높았다. 특히, KB금융지주의 경우 고위공직자와 로펌 소속 사외이사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분석됐으며 신한금융지주는 일본계 주주들의 사외이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지주, 8건의 이사회 개최…1인당 3500만원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제출된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그룹 내 비상장사(금융사 제외)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 부산,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이황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장감시본부 팀장 출신이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정거래 전문가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신규 선임되는 사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60)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0일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를 포함해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한 데 이어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손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손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이나 지주 출범 초기라는 점을 고려, 조직을 안정시키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기업 사외이사들의 안건 찬성률이 100%에 육박해 ‘거수기’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 계열사 251곳의 사외이사 활동을 전수조사한 결과, 2908회 이사회에서 635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사회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지난해 99.66%로 전년도 99.62%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100%에 가까운 찬성률을 보인 것이다. 부결과 보류는 각각 7건에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의 사외이사 3명 중 1명 이상은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사‧검사 출신이 많았고 국세청‧관세청 등 세무공무원의 비율도 높았다.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장 계열사가 있는 57개 대기업집단의 267개 계열사 857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321명(37.4%)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의 39.0%에 비해서는 1.6%p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의 3분의1을 넘었다.그 외에는 학계 출신 32.8%(282명), 재계 17.9%(154명), 언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의원(국민의당)은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활동이 학자의 사회공헌차원을 넘어 영리사업에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에 대한 지적은 이미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도 한 차례 나온 바 있다.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서울대 교수 대부분이 소속 이사회에서 100% 찬성표를 행사해 '돈받는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지적이 나온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서울대 교수는 120명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