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전에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는 SK가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SK는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과 협력을 강화하며 동남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말레시아 페트로나스와 친환경 사업 협력하는 SKSK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와 협력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한다. SK는 5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친환경 분
GS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와 기후위기(변화) 대응 관련 신사업 투자를 강화한다.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탄소중립 등 관련 전략을 추진 중인 GS는 앞으로 5년간 친환경과 디지털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친환경 에너지부문 14조 투자지난 5월 6일 GS그룹은 향후 5년간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친환경 디지털 분야에 총 2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 14조원, 건설·인프라 부문 4조원, 유통·서비스 부문 3조원 등이다.투자는 에너지 분야에 집중된다. 석유화학 소재사업을 확대하고 GS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 신기
"배터리 소재 사업과 수소에너지 사업,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 사업을 강화해 탄소중립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힌 롯데케미칼이 최근 탄소중립을 관련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 생산 및 국산화를 위해 대산공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투자 강화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핵심소재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C), 디메틸 카보네이트(D
LG화학이 탄소중립과 폐자원 자원순환 등을 위한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충남 대산 사업장에 수소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동안 수거 시스템 부족으로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던 PVC 폐벽지의 자원순환을 위해 화성시, 성지 등과 협력해 시범사업에 돌입했다.이러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저감, 폐기물 문제 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공장 설립, 석유화학 사업 탄소저감 위해 수소 직접 만든다지난 6월 20일 LG화학은 충남
효성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전라남도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 효성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그린수소 20만톤 생산과 약 30만여 명의 고용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월 24일 효성과 전남도는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은 2023년까지 전남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한다. 중장기적으로 1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및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수소 저장활용을 위해 1만 톤의 액화수소 플랜트 2개소를 구축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공표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17일 청정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및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의 목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화석연료와 달리 고갈될 우려나 지역 편중이 없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무공해 연료라는 점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올랐다.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맥킨지는 2050년 전체 에너지 수요량 중 약 18%를 수소가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는 약 2938조원, 투자 규모는 약 5000억 달러(약 593조원), 관련 일자리는 3000만 개 이상이 창출 될 전망이다.◇ 정부,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 공급한다정부는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로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를 비롯해 에너지공기업, 민간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정부와 기업들이 발표하는 미래 수소 산업의 비전만 살펴봤을 때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전망이 밝아보이기 도한다. 하지만 수소경제에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의구심과 산재된 과제들이 존재한다. 이에 정부와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 8일 국내 수소기업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이 출범하면서 국내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해당 협의체 구성을 주도했던 현대자동차, SK, 포스코는 수소 산업을 본격 강화하는 미래 비전과 계획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 현대자동차 수소비전 2040 발표...“상용차 신모델은 친환경차만”현대자동차그룹이 2040년까지 수소를 상용화하는 수소사회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밝히고,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사회로부터 CEO후보로 다시 추천됐다. 포스코는 최근 “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 유임 계획과 포스코의 탈탄소 전략을 들여다본다.포스코는 “이사회가 최근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現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l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국내만 해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사회, 그린뉴딜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넘칩니다. 이중 현재 국내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에너지’입니다. 언론을 통해 에너지 관련 기사가 자주 나오곤 하는데, 공장을 가동하는 것부터 우리가 일상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 집 안을 환하게 밝혀주는 전기까지 모두 에너지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에너지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당 분야를 맡고 있는 기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도 취재와 기사 작성을 위해 관련 공부를 합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가 그룹 내 에너지 관련 회사와 관계사 전문 인력을 통해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의 가치에 집중해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한다는 취지다.SK는 1일 “올해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했으며, 최근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인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