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며칠 전 얘기다. 기자가 동생과 저녁을 먹는 중에 TV에서 광고 하나가 흘러 나왔다. 동생은 밥을 먹다 말고 광고 속 음악을 흥얼거렸다. 제법 빠른 박자의 노래를 정확하게 따라 불렀다. 기자는 너무 신기해서 “너 저거 알아?”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응. 나 래원 좋아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기자와 동생이 본 광고는 하나금융그룹 ESG 캠페인 광고였다. 그리고 기자가 물어본 건 래퍼가 아니라 광고에 등장하는 단어 ESG였다. 물론 동생은 내용다는 (애쓰지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행보에 따라 기업을 향한 소비자의 평가가 엇갈리고 심지어 경영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반면 리스크를 짊어진 기업은 경영권까지 위협받는 사례가 관찰된다. 실제 사례를 보자. 최근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는 광고를 통해 기후변화의 책임을 강조하고, 실제 내연기관차 단종, 전기차 전환, 탄소중립, 순환 비즈니스 구축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ESG 흐름과 일부 결이 다른 행보를 보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국내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스웨덴 기업들이 모여 2050년까지 한국에서의 녹색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함께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서약을 발표했다.지난 13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약 선포식에서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하는 13개 스웨덴 기업은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이행 서약을 담은 사명을 공동 발표했다.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녹색전환연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한 러닝 캠페인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을 마쳤다. 올해 3회째인 ‘헤이,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들은 수익금과 기부금 등 3억여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플로카 업)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언택트 방식의 ‘헤이 플로깅&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인기다. 이런 가운데, 쓰레기를 줍는데 필요한 장갑이나 봉투를 싼값에 사고 그 수익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생겼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4월 12일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2021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1,000개를 추가 판매한다.지난 3월 29일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한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2,000개가 판매 시작 4시간 만에 전량 매진된 바 있다. 볼보는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삼성SDI가 심해 자연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잉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31일 삼성SDI를 비롯한 BMW, 볼보, 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은 심해저 광물 채굴(Deep Seabed Mining, 이하 DSM)에 대한 글로벌 모라토리엄(일시적 중단)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이는 심해저에서 광물을 채취하지 않고 DSM을 통해 공급되는 자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중 유일하게 해당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탈 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한다. ‘지구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구를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약속하는 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향한 대중의 공감과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친환경 비전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가 이산화탄소 감축 조치와 에너지 효율 개선 노력 등을 인정 받아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평가를 받았다. 볼보자동차는 2040년 기후중립 기업, 2025년까지 차량 수명주기에서의 탄소발자국 40% 저감 등의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가 9일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볼보자동차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100%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신차를 대거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20년 총 판매량은 전년(10,570대) 대비 21% 성장한 1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XC레인지(SUV)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3,894대)와 CC레인지(2,447대)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볼보차코리아는 “2021년식 모델부터 글로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와 자회사 폴스타가 유럽연합(EU)이 규정한 2020년 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효과적인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볼보자동차는 탄소배출권 거래로 생기는 추가 수익을 친환경 기술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볼보자동차와 자회사 폴스타가 2020년 EU 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 그룹은 포드와 풀링(pooling)협약을 통해 잔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도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 탄소 배출 저감 액션플랜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사업인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획득했다.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볼보자동차는 이를 위해 자동차 수명주기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내연기관을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엔진을 탑재한 21년식 모델 3종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대상 차종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국내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수입 컴팩트 SUV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XC40 등 3개 모델이다.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것으로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라는 테마로 친환경 브랜드 캠페인, BE BETTER(비 베터)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 기간 중 홈페이지 및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환경 지키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된다.오는 30일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휴대용 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 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시책에 동참하고자 마련된 이번 지원금은 2005년 이후에 등록된 트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로 4나 유로5 이상의 상용트럭에도 배출가스 등급과 무관하게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보유 차량이 볼보트럭이 아니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기존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로 볼보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의 지원책이라고 볼보트럭코리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4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볼보는 2017년 총 6604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7년 3월 세웠던 연간 목표 판매 대수 6500대를 초과한 수치다.이로써 볼보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지난 3년 간 120% 이상 성장했다. 2014년 성장률은 51.8%, 2015년 42.4%, 2016년 22.8%, 2017년 26.9%의 성장세를 보이며, 동 기간 121.9%의 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더 뉴 XC60(The New XC60)' 디젤 모델인 'D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T8'을 추가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볼보의 신모델 출시는 지난 9월 출시한 XC60가 약 두 달 만에 1800대의 판매 계약을 확보한 상황에서 국내 수요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볼보는 신 모델 2종을 출시함으로써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