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요 반영해 디젤 모델인 D5 추가 출시
동급 모델 최초 반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T8, 개별 주문 접수 예정

볼보자동차코리아, 더 뉴 XC60(The New XC60) [출처=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더 뉴 XC60(The New XC60) [출처=볼보자동차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더 뉴 XC60(The New XC60)' 디젤 모델인 'D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T8'을 추가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볼보의 신모델 출시는 지난 9월 출시한 XC60가 약 두 달 만에 1800대의 판매 계약을 확보한 상황에서 국내 수요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볼보는 신 모델 2종을 출시함으로써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D5는 동급 모델 최초로 전 트림에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출력은 235마력, 최대 토크는 48.9kg/m에 달한다.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고,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220~6870만 원으로 책정됐다.

T8은 개별 주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했으며, 최고 출력은 405마력이다. 최상위 트림인 XC60 T8 인스크립션에는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적용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XC60 D5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추가 출시했다”라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라인업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skim@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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