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입이륜차 배출가스 인증절차 가입 문턱을 낮춰 간소화 혜택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배출가스 등의 인증 절차 간소화 혜택은 협회에 가입해야 받을 수 있었는데 환경부가 이를 폐지하도록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최근 수입이륜차환경협회(이하 협회)가 경쟁사업자의 협회 가입을 제한하는 행위를 시정하고, 협회 정관 등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 규정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양기관은 협회를 제재함과 동시에 협회에 가입을 원하는 업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오는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총력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는 3월에 총력대응방안을 적극 이행하고,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부터 성과, 우수사례, 개선점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수행해 차기 계절관리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상황은 고농도 발생 우려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현재(2월 23일 기준)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030년에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이 70g/km으로 강화된다. 이 기준은 2012년 140g/km에서 시작해 2020년에는 97g/km이 적용된 바 있다.환경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2012~2019년)을 공개하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기준을 확정해 16일 공포했다.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제도가 시행된 2012년 140g/km을 시작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는 개선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6470억원(국비 기준)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뒷받침하고,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5등급 차주의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보조금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예산효율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인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저감사업 실시에 앞서 자체 조사팀을 구성하여 사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그동안 경제 성장의 부산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기본에 두고 성장을 도모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얼마 전 새로운 신년사가 나왔죠. 경제와 환경을 함께 실현하자는 저 다짐은 잘 지켜졌을까요?기후변화와 팬데믹이 인류를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그 위협은 날씨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 경제와 환경이 이제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달 적발건수가 지난 겨울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1.~2021.3.31.) 시행 첫 달(2020.12.1.~31)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만 7091대가 적발, 이중 6,746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2만 345대(저공해조치 신청 등 단속 예외 차량 6746대)이며 이중 66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대비 전국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기간을 갖는다.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은 정비‧점검을 명령하고, 미이행 시 10일 운행정지 기간을 부여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1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 56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속 담당자가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경유차와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혔다. 이들은 “전기차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지만, 차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환경 영향이 존재하므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친환경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이 26일 뉴스레터를 통해 경유차와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하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이 바로 경유차라고 지적했다.환경운동연합은 전기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면서 이 기간 동안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전역에서 운행이 제한된다.서울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력한 대책으로 미세먼지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 대책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이미 높아진 후 사후적으로 취해지는 ‘비상저감조치’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와 자회사 폴스타가 유럽연합(EU)이 규정한 2020년 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효과적인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볼보자동차는 탄소배출권 거래로 생기는 추가 수익을 친환경 기술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볼보자동차와 자회사 폴스타가 2020년 EU 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 그룹은 포드와 풀링(pooling)협약을 통해 잔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도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강화되는 유럽연합(EU) 배기가스 규제로 현대자동차가 수조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EU는 내년부터 역내 완성차 판매 기업에 대해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5g/km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CO2 초과 배출량 1g/km에 대해 95유로(한화 기준 약 13만원)의 벌금이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NEDC(유럽연비측정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이 상호작용을 통해 수도권 초미세먼지가 더욱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환경복지연구센터 김진영 박사 연구팀이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국내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오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겨울에서 봄에 걸쳐 종종 발생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오염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주목받아왔다. 국내에서 배출된 여러 미세먼지 원인 물질과, 중국발 미세먼지로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 제작사가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시정 명령에 대한 결함시정계획서를 미제출 하거나 부실하게 제출하는 경우 제재수단이 마련된다.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사가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시정 명령에 대한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제출하는 경우 제재수단을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은 현재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20대 국회에 정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배출가스 5등급차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집중 지원해 올해 6만6000대에 총 1673억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왔고, 이에 따른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저공해사업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저공해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해 조기폐차한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조기폐차 보조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이 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기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환경 분야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000여억 원을 투입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2020년 본예산 편성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환경분야 예산을 올해 6911억 원보다 5337억 증액(77.2%)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2035억) △전기차 구매지원(1323억)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1061억) 등 환경 분야 중점 사업에는 총 4419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530여 지점에서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도는 경유 차량 매연 단속에 집중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 특히 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 8곳, 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강원도영월군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경유차 배출가스의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덤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공고일 기준 영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배출허용기준 이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 등 세부 지원조건을 모두 만족한 차량이다.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부산광역시의 지난달 25일 조례 공포로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에 따라 자동차 운행제한 방법‧대상차량‧발령시간‧발령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확정했다.지자체별 조례 시행 시기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특별시 등 14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