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 첫 날 오후 서울의 한 주택가 공원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공원 앞에 먹다 버린 일회용 음료잔과 담배가 버려졌다. 휴일이어서 전날 쓰레기 수거 차량이 다녀가지 않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아무 곳에나 버려져 있어서 문제다.커피를 마시든 담배를 피우든 그건 개인 자유다. 하지만 그걸 아무 곳에나 버리는 건 자유의 영역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하며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하면 안 되는 일이어서다.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건 너무 당연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 다 아는 얘기다. 혹시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세상에는 환경과 경제에 관한 여러 이슈가 있습니다. 이슈가 생기면 늘 찬성과 반대 의견이 쏟아집니다. 정책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는 사람도 저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그린포스트 편집국 회의에서는 매주 환경과 경제 관련 내용을 두고 여러 논의가 오갑니다. 그 이슈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이 문제가 국내 환경과 경제, 그리고 소비자들의 일상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개선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검토하고 기사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앞으로 본지는 편집국 회의에서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전국 불법폐기물 총 120만3000톤 중 현재 60.3%인 72만6000톤의 처리를 끝냈고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불법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환경부는 폐기물 무단투기, 방치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불법폐기물 근절대책’을 수립했다. 이 대책에 따라 올해 2월 전국 방치, 불법투기, 불법수출 폐기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