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협력해 제1 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흩어진 금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이른바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월 초 마이테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었으며,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할 계획이다.SKT는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업무대를 신용평가서비스(CB)로 넓혀가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신용평가 지표로 활용되지 않던 소상공인의 매출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지원하는 대안신용평가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르면 오는 4분기 신한카드부터 활성화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가 CB사업 진출을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 신한·BC·KB국민카드는 CB모델을 출시하고 활성화를 위한 작업이 활발하다. 하나카드도 내년에 CB모델을 내놓는다. 롯데&mid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오는 8월 5일 시행되는 신용정보관리법 개정안인 ‘마이데이터’ 분야의 금융권 내 경쟁이 본격화된다.13일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마이데이터 사업 진행을 위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전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신청서 접수는 정식 예비허가 접수 전 허가요건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로, 예비허가 사전 신청은 8월 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마이데이터’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2일 신한은행은 고객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고정지출 월납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불필요한 지출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금융기관의 계좌거래, 카드내역 등을 분석해 통신비, 대출이자, 학원비, 자동납부 등 매월 반복적인 지출을 꼼꼼히 살펴 자가 진단한다. 자가 진단을 토대로 통신요금 추천, 정기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구상한다. 이에 오는 8월 5일 신용정보법 개정안과 동시에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미래먹거리 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마이데이터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IT 기업, 전문가와 함께 1부에서는 기업의 발표 및 토론을, 2부에서는 마이데이터 허가 설명회를 진행했다.손 부위원장은 “마이데이터는 우리 사회 곳곳에 흐르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방안에 있어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24일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ISO27701’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이장섭 DNV GL 코리아 대표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정보보호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카드가 고객이 각자 원하는 대로 할인 혜택과 한도를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초개인화 카드를 출시해 마이데이터 사업 경쟁에 본격 등판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오는 8월 5일 시행되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개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일컫는다.23일 국민카드는 DIY카드 2종 ‘KB국민 이지올(Easy all) 티타늄 카드’와 ‘KB국민 이지올(Easy all)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최대 20개 할인 영역 중 고객의 카드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마이데이터 실증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미래 데이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17일 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농협 컨소시엄’을 포함한 8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마이데이터’란 고객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활용하는 행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최근 경제 소비활동이 비대면, 디지털화로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결합을 담당할 ‘데이터 전문기관’을 설립한다. 데이터전문기관은 마이데이터 사업에서도 데이터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위원회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금융, 통신, 유통 등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을 담당할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데이터 전문기관은 오는 8월 5일 시행되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금융·통신·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16개 기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는 8월 5일부터 관련법인 신용정보법 관리법이 개정 시행돼 활용이 가능해졌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면 손쉬운 신용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속한 마이데이터 사업의 허가 절차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금융회사 55개 사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가 수익 창출 모델로 기대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도입을 앞두고 난관을 만났다.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사용자를 기반으로 몸집을 키워가며 카드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시장은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핀테크의 등장으로 각축전이 예상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5일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신설됨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카드사와 간편결제를 앞세운 핀테크 기업 간 경쟁은 불이 붙을 전망이다.마이데이터는 개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고 있는 신한카드가 데이터 산업에서 선두주자 입지를 견고히 했다. 결제 데이터가 금융보안원이 오픈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활용된다. 이에 신한카드가 추진 중인 데이터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날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금융데이터거래소 오픈식이 열렸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7개 기관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황종섭 KCB 대표이사 등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