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이 국내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재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여하고 있는 슈퍼널은 대한항공, 현대위아 등 국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UAM 운항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는 정부와 모빌리티, IT, 통신 분야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투자로 향후 UAM 핵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에서 존재감을 인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한국 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2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창립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대한항공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자”며 선제적인 변화를 주문했다.조 회장은 2일 게시판을 통해 대한항공 창립 이래 유례 없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써준 임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임직원 모두는 최악의 상황에 최선의 노력으로 대응했다”며 &l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정부-기업 협업 기반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계와 환경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업종별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한정애 장관과 기업 대표들은 정부와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이 탄소중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24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서비스 사업 기반과 노하우, 네이버의 AI기술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페이, 콘텐츠 서비스 등 디지털 역량을 서로 연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취지다.대한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니세프가 대한항공 등 세계 10대 주요 항공사와 백신 운송 등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백신과 필수 의약품 등 주요 물품을 각 국가에 공정하고 빠르게 전달하자는 취지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월 16일 유니세프가 ‘인도주의 항공 화물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한국의 대한항공 등 세계 10개 주요 항공사들과 수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니셔티브는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 백신을 참여 국가들이 공정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수송을 지원하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를 낸다. 임시주총을 통해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의결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확보 기반을 다졌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양사 통합의 의지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대한항공이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 5천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 7,532만 466주 중 55.73%인 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백신 원료를 해외에 수송했다. 국내 업체가 생산한 백신 원료 물질이 –60℃ 이하 냉동 상태로 암스테르담 행 비행기에 실렸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대한항공은 “8일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백신 원료 물질은 국내 업체에서 생산돼 -60℃ 이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발표되면서 해외에서 백신을 안전하고 빠르게 가져오는 과정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등과 함께 백신 수송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입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수요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항공수송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항공기 1편당 백신 수송량을 늘리고,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수출·입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2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나 인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 사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으며 3자연합 소송제기는 한진칼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에는 우선적으로 1조 8000억원을 투입하며, 코로나19를 고려해 내년 사업계획은 2019년 대비 35% 수준으로 세우고 있다"고도 밝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중인 KCGI가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조만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내 여행은 대부분 비행기와 자동차를 함께 이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협업이다.대한항공과 쏘카는 17일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비행기 고객에게 차량 할인권을 제공하고 차량 이용 고객에게는 비행기 할인권을 제공하면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쏘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가격인상이나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제32차 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독과점 우려 등에 대해 “절대로 가격인상 등은 없다”고 말했다. 통합 이후 인력 구조조정 등에 관한 질문에도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원태 회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KCGI가 “한진그룹과 산업은행이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민 혈세를 활용한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라며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KCGI는 17일 “조원태 회장 외의 모두가 피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입장문을 내고 아시아나 항공 니수 결정을 전면적으로 비판했다. KCGI는 “조원태 회장은 한진칼의 지분 6%만을 가지고 1원의 출자도 없이 산업은행을 통한 막대한 혈세투입과 다른 주주들의 희생하에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가 본격 추진된다. 한진그룹은 16일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16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KDB산업은행도 “한진칼과 총 8천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총 1조 8000억원으로, 내년 초 2조 5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대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칼은 KDB산업은행과의 계약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제약이 2년 연속 ‘유엔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가 주관하는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회사 및 경영진의 SDGs 확산 의지, 인류 보건과 질병 극복을 위한 양질의 의약품 보급 및 지속적인 R&D, 기후 문제 대응 등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 및 친환경 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전 세계로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나섰다. 백신 개발 이후 급증할 수 있는 항공 운송 수요에 선대응한다는 취지다.대한항공은 7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항공사들이 화물 운송에 기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기존 여객기 좌석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화물을 실어 운송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위기를 넘고 있다.대한항공은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비행기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지속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서 탑승을 거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마스크 착용 지속 거부 승객 대응 절차를 9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이와 같은 세부 절차 마련은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탑승 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의 탑승이 거절될 수 있다. 또한 탑승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자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대한항공은 8월 26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안현수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실증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과 하이브리드 드론의 군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수 시장에 본격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고용·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항공사 매출 비중이 높은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97% 이상 감소하는 등 항공산업은 여전히 위기에 직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