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 인사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의 키를 쥐고 있는 사외이사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내년 3월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사외이사들은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사외이사들은 회장 선임 절차 이후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외이사들의 선택에 눈길이 모아진다. 금융권에서는 정권 교체 이후 이뤄지는 금융지주 사외이사 첫 인사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라도 정치권과 법조계 출신들의 사외이사를 포섭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지난해 우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표를 받아 들였던 금융지주들이 올해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금융권에서 끊이지 않았던 금융사고가 ESG 평가에 취약점으로 꼽히고 있어 금융지주들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들의 ESG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냈다.금융지주들의 ESG 평가를 매기는 곳은 대표적으로는 3곳으로 취합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 등이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들의 3분기 자본비율이 하락하면서 자본건전성·적정성에 경고등이 켜졌다.현재 금융지주들이 국제결제은행(BIS)비율과 보통주자본(CET1)비율 모두 규제율을 웃돌고 있으나 금리 상승과 고환율, 주가 하락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급증한 데다 채권 시장에서도 자금경색이 일고 있어서다.최근 금융지주들은 자본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현재까지 자본적정성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문제는 장기화하는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현상과 채권 시장 경색으로 향후 금융지주들의 자본건전성·적정성도 빙하기를
최근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지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일제히 부동산 PF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최근 정부도 유동성 자금 공급에 나서며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자금시장 '돈맥경화'가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 대출 부실 우려가 향후 금융지주의 뇌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
신한·우리·농협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신한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지주 수장들은 호실적과 함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내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이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023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금융권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CEO들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본다.◇조용병 회장 '포트폴리오 다각화·호실적' 연임 가능성 높아 먼저 3연임에 도전하는 조 회장은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금융지주사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대출 성장에 힘입어 은행 순이자 이익이 늘어났다. 게다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대폭 쌓아 비용 부담을 줄인 것도 주효했다. KB금융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올해 상반기에 2조474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금융도 전년 대비 30.2% 증가해 상반기 1조7532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순이익 1조 4197억원을 달성해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한국판뉴딜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효율적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등을 논의했다.22일 은행연합회는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K-뉴딜 금융권 참여방안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병욱 정무위 간사, 홍성국 의원, 신한·KB·우리·농협금융지주 회장 및 하나은행장, 은행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