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벨트 내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된다. 국무조정실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신산업 규제혁신 4차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설치된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수소경제를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8·4 주택 공급대책 대상지로 거론된 태릉골프장 개발 시 여의도공원 3배에 달하는 자연녹지가 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생태연구실과 생태보전시민모임,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 정의당 노원구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태릉골프장 환경생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릉골프장의 전체 면적은 74만㎡로 이는 올림픽공원(약 145만㎡)의 절반 정도다.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2배, 서울숲(약 43만㎡)의 1.7배에 달하는 면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참여연대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정책 목표에 역행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폭넓은 공급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반대로 지난 7/10 부동산대책에서 빠졌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미다.이에 참여연대가 민생희망본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계획 규제 개선 등이 논의되는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도 검토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포함해 포괄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을 흔들림없이 지키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최근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포함한 장기적 대책을 범정부TF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15일 국회 부동산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밝힌 가운데,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박선호 차관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박 차관은 신규 건축 물량 확보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질문에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적 없다. 주로 서울시 그린벨트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내 계곡 주변에 천막 등으로 불법건축물을 설치하고 음식점 영업을 하는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북한산·수락산 등 개발제한구역 내 계곡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 불법으로 음식점 영업을 한 13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현행법상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관할 자치구청장 허가를 받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건물 건축 및 용도변경 △토지형질 변경 △공작물 설치 △물건적치 등 행위 △죽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도 수소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충전소 및 버스 차고지에 수소차 충전시설을 복합 설치할 수 있도록 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8개, 광주에 5개의 충전시설이 추가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개정안에는 △노인요양병원 증축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주민 생업용 야영장‧실외체육시설 설치자격에 10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물량 확대를 위해 30만호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논란을 일으켰던 그린벨트 해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우선 서울과 성남 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100만평(330만5785㎡) 이상 택지 4~5곳을 개발해 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 인천 2만호, 경기 18만호 등이다. 택지 선정지 1~2곳은 연내 발표한다.또 서울 성동구치소 터와 개포동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