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하면서 “기후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필요한 대응과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발표한 EU와, 2050년과 2060년을 목표로 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주요 재활용 수입 폐기물은 석탄재, 폐배터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재활용 폐기물 수입량(252만톤)이 수출량(17만톤)에 비해 15배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폐자원 재활용 촉진, 재활용 산업 육성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수입 폐기물에 대한 적정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환경부는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토록 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의국가간이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등 3개 환경 법안이 의결돼 이번 달 중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3개 법안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에 이송된 법안으로 공포 절차를 거쳐 빠르면 6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가습기살규제피해구제법 개정안은 소송 등에서 피해자 입증 책임을 완화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히고 장해 등급에 따라 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등 피해자 지원 범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에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년)’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국가환경종합계획은 분야별 환경계획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부처 환경 관련 정책과 각급 지자체 환경보전계획을 선도하는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제5차 계획은 내년부터 2040년까지 국가 환경관리를 위한 이상(비전)과 장기전략을 담고 있다.정부는 2015년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16~2035)’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나 국토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목적예비비 255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비는 감염 우려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고 멧돼지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포획 강화 대책에 추가 사용된다. 국비 255억원에 지방비 108억원을 합해 총사업비 363억원이 투입되는 것.그간 지자체는 멧돼지 ASF 방역을 위해 울타리 설치, 포획틀 구입 등에 재난기금 등 자체 재원을 사용해 왔으나 ASF 지속 발생에 따른 재원 부족으로 애로를 겪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 법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의료폐기물 분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개정 전 시행령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체액, 분비물 등이 묻은 일회용기저귀는 의료폐기물로 분류됐다. 개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하 제2차 기본계획)’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환경부 등 총 1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며 기후변화 정책의 목표를 제시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이번 제2차 기본계획은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수리 및 행정처분 주체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도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안은 날림먼지 발생사업 구역이 둘 이상의 시군구에 걸쳐 있는 경우 신고수리 및 행정처분 주체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했다. 사업구역 면적이 가장 큰 구역을 관할하는 시장·군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피해를 일으키는 행위와 환경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여부만을 신속히 판단하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제도가 시행된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처리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은 원인재정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분쟁 조정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앞으로 수소차충전소를 상업‧준주거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의결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상업‧준주거시설에 설치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수소차충전소의 입지 제한을 완화했다. 지난해 6월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가격을 낮추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