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공공기관의 종이를 줄여 탄소절감을 위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지원을 확대한다.RCS란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다.SKT는 올해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 건의 RCS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종이 소식지, 사보 등을 전자문서로 대체해 공공기관의 탄소 절감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SKT는 6월 말
ESG가 기업 경영 및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역시 관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국제협력단이 공공기관의 ESG 적용과 개발 및 협력 관점에서 보는 ESG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로 펴냈다.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8월 ‘개발과 이슈’ 제 74호를 통해 ‘개발협력 관점에서 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국제협력단 ODA연구센터 박지수·이새물 전임과 윤유리 과장이 저자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2021년 ESG 경영전략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내총생산(GDP) 증감률보다 지속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GDP는 2.0% 증가한 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0.04% 줄었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성과에 대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탄소포인트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2019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01.400만tCO2eq로 1990년 292.100만tCO2eq
올해부터 공공기관 ESG 공시가 강화된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 환경법규 위반 여부 및 저공해차 현황 등 환경 분야 공시 항목도 늘어날 예정이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의 ESG 공시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그간 공공기관·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을 2월 7일 해당 사항을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기재부의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발표된 국내 ESG 평가지표 등을 참고해 공개가 가능한 ESG 항목을 추가했으며, 실효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783개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 배출량) 대비 161만톤 줄였다. 이는 전년도 감축률인 23.5%보다 6.8%p를 추가 감축한 것으로,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의 2020년까지 감축목표인 30%를 달성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3개 기관의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370만 톤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식·의약 위해예방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AI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위해정보 관리체계 구축 등 ‘위해예방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을 통해 생중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8일 ‘식·의약 위해감시 관리체계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와 수원시가 5G MEC 기반 공공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시설 이용이 불편한 가운데, I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역 플랫폼으로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체육관,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방역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T가 비대면 방역 플랫폼을 도입해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에 KT는 22일 수원시와 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유성찬)은 7월 22일 인천광역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8개 공공기관과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등 인천시 소재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 협의회’를 구성했다.각 기관은 ‘인천지역 공공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유독 피해 규모가 큰 대구와 경북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범국민 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대구 살리기’ 행보는 마치 IMF 외환위기 당시 전 국민의 ‘금모으기 운동’을 떠올리게 한다.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기부가 또 다른 기부를 낳으면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은 정부의 다소 허술한 방역 정책과 일부 종교단체 등의 짜증스러운 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29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오씨아이㈜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대규모 유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28일부터 5일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각 재난유형별로 위기대응 지침서(매뉴얼)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관별 협조체계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26일 성동구 용답동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2019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물재생은 오염된 물을 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해 재사용하거나 하천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이번 박람회는 하수처리 관련 업체 일자리 박람회라고 보면 된다. 특히 하수분야 건설사, 엔지니어링, 관련 서울시 투자기관 등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서울시 물재생시설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층에게 사전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물재생분야 업종현황, 미래전망, 채용자격 등 다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등 총 500여 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해양환경공단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평가는 △사전 정보 공표 △원문 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공단은 이 중 3가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특히 정보공개 청구처리 적성성 분야에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 증가해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무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처럼 언급한 뒤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일자리 여건 개선에 두고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신규 취업자 증가 목표 15만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초임 연봉이 평균 3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는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한 131개 공공기업의 초임 연봉을 분석해 1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초임 연봉은 평균 364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3465만원보다 약 170만원 높아진 금액이다. 부문별로 보면 금융이 평균 419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구교육(3957만원), 에너지(3655만원), 농림수산환경(3557만원), 산업진흥정보화(3431만원) 등의 순이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철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등 공공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공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기획재정부는 16일 “SOC와 에너지 공기업을 전수조사해 관리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계획과 보강·재무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계획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추후 점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 평가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안전 관련 투
[그린포스트코리아] 내년부터 수도권 공공기관은 저공해차 의무구매 비율 5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환경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1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시행은 6개월 후부터다.수도권 대기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9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내 행정·공공기관이 새로 차량을 구매하거나 임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