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설기계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여해 전기 굴착기 ECR25 소개와 함께 볼보건설기계의 전동화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건설기계 검사 제도를 대폭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미수검·불합격 건설기계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위반 시 행정형벌을 부과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수검 건설기계에 대한 제재 강화 및 고위험 기종의 검사주기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미수검 시 부과하고 있는 과태료를 상향한다. 미수검 과태료 상한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7만여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초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초미세먼지가 약 1500톤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기폐차 4만5501대, 저감장치 2만5028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126대, 건설기계 434대, LPG화물차 구입지원 145대 등 총 7만1234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 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2월부터 수도권 지역에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진입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영월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지역주민의 피해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26일까지 6개월 이상 영월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중 운영 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조기 폐차 신청을 받는다.더불어 영월군은 당장 조기 폐차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경유 차량의 매연저감장치도 지원할 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건설기계의 수소연료전지 적용이 가시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15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울산시청에서 ‘건설기계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 공동 추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 연구센터 설치 추진 △수소 기반 건설기계 및 소재부품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수소산업 진흥사업 발굴 및 지역 유관기관 협력강화 등이 핵심과제로 추진된다.울산시 관계자는 “국내 건설기계 미세먼지 배출량은 연간 1만167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서울 서초동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건설기계용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작업반’ 착수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4개국 국제표준 전문가가 참석, 국내에서 제안한 ‘건설기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평가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건설기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평가 기술’은 지난 5월 제정된 수소경제 제1호 국제표준인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송용 에너지가격 및 세제개편방향’을 주제로 ‘제5회 미세먼지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경유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와 통행량 증가는 미세먼지 문제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료에 따르면 건설기계, 경유차, 선박 등 수송 부문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는 전국 기준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송부문은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29%를 차지하며 경유차, 건설기계, 선박이 주된 배출원(수송부문의 약 92% 배출)이다.이런 상황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차량의 운행을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건설기계는 관급공사부터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 내항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을 지원하고 경유차 억제를 위해 자동차 거래·보유세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할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수송부문 중 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체의 13%다. 이 중 경유차는 대도시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건설기계의 71%를 차지하는 지게차, 굴착기, 도로용 3종(덤프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을 중심으로 저공해화를 추진한다.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규제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27종은 총 4만9000대로, 이중 덤프트럭 등 5종이 3만5000대(7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5종 중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노후건설기계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차량들로, 31%인 총 1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건설공사현장 및 항만 하역작업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4억원이다.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79대의 건설기계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38대의 건설기계의 구형 디젤엔진을 신형 디젤엔진으로 교체한다.매연 저감장치 부착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노후 건설기계 3종이다.2004년 이전에 제작된 구형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범정부 대책까지 발표한 가운데, 자동차 대기검사는 오히려 계속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자동차 대기검사 완화 등 자동차 미세먼지 대책이 계속 후퇴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에는 자동차 출구 직전에 하는 배출가스 검증 수시검사의 규제가 완화돼 있고, 비도로 이동오염원인 건설기계 배출허용기준이 없다. 또 리콜 시정률이 낮아도 처벌을 할 수 없는 제도로 자동차 대기오염 저감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다.특히 2008년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