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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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건설공사현장 및 항만 하역작업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4억원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79대의 건설기계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38대의 건설기계의 구형 디젤엔진을 신형 디젤엔진으로 교체한다.

매연 저감장치 부착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노후 건설기계 3종이다.

2004년 이전에 제작된 구형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삭기는 엔진 교체 사업 대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걱정 없는 울산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발굴해 대기질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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