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연안선박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LNG 벙커링 전용선박이 건조된다.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500㎥급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전용선박’을 건조한다고 6일 밝혔다.벙커링이란 선박이 운항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LNG 벙커링은 LNG 추진선박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0.5% 이하로 강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아시아 및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벙커링 겸용선인 ‘제주 LNG 2호’의 명명식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0일 열렸다. 제주 LNG 2호는 7500㎥의 LNG 탱크용량을 갖춘 통영-제주 간 소형 LNG 운반과 벙커링을 수행하는 선박으로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협력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LNG 화물창(배 안에 화물을 넣는 곳) KC-1이 적용됐다. 길이 97m, 너비 21.8m, 높이 12.5m인 제주 LNG 2호는 국내 LNG 추진선의 보급 확산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11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략은 ‘스마트 해양수산 선도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양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자율운항 선박의 조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 시스템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운용기술·표준화 기술개발 등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이 IOPC 추가기금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국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OPC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9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IOPC는 IMO의 산하기관으로 유조선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출범연도에서 이름을 딴 ‘199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세계 최초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초저유황선박유(VLSFO, Very Low Sulfur Fuel Oil)’ 생산공정을 개발해 국내특허를 출원하고, 내달부터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 기준에 대응차 고도화설비 일부에 새로운 기술 접목을 위해 ‘VLSFO 생산공정’으로 변경한 성과다. IMO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세계 선박유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시행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사와 총 3억9000만달러 규모의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6.6미터의 규모로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에서 건조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총 5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선박은 최고 성능의 기화율(약 0.07%)을 자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