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은 26일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제작에 참여한 마스크와 후원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250명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면마스크 500매를 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임직원에게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가정에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후원금에는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3세대 개량 핵연료 피복관의 산화 반응을 최초로 규명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화학연구실 임상호 박사와 영남대 윤영상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물을 합착하고 있는 핵연료 피복관의 산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원전의 고온·고압 냉각수와 항상 접촉해 있는 핵연료 피복관의 안정성을 개선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핵연료 피복관은 부식에 강한 지르코늄 합금을 주원료로 이루어져 있어 원자로 내부에서 핵연료를 안전하게 둘러쌓고 있다. 하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에서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정책 비전과 주요 전략과제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제3차 원자력안정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원안위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확실한 변화, 국민이 체감하는 원자력 안전’이라는 주제 아래 원안위 위원들의 규제철학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주는 주말 사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여 학교 등교 연기를 놓고 교육계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등교 시점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집단감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로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된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등교 연기는 없다며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 삼성서울의료원 수술실 간호사 4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서울아산·서울대·신촌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피폭환자 의료대응을 위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새로 지정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등 8개 기관으로 기존 23개 기관에서 총 31곳으로 확대됐다.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방사능누출사고 등의 피폭환자 발생 시 현장응급진료, 피폭환자 병원이송·치료 등의 역할을 통해 매년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다. 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폐기물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를 두고 건축자재로 사용될 경우 유해물질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쓰레기 대란’을 막을 환경적 대안이라는 반론도 함께 제기된다.코로나19 여파로 페트(PET) 재생원료 적체가 심해지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페트 재생원료 1만톤을 선매입해 공공비축하고 자동차 제조업체, 의류업체 등과 재활용 업계 간 양해각서 추진 등을 통해 재생원료 사용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이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발 위기로 다시 긴장김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장 맞춤형 의료진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있다.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5일부터 고영양식 도시락을 전달한다. 앞서 11일부터는 더위 해소 간식세트를 전달하고 있다.도시락과 간식은 최대 3개월까지 주중에 매일 지원되며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역사상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누출 피해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례를 꼽을 수 있다.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우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지점에서 평균 방사선량이 사고 이전 대비 1775배나 높게 검출돼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일본산 가공식품과 농산물, 수산물 등에서 세슘 검출률이 2018년에 비해 도리어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특히 앞서 언급된 방사성 물질 중 하나인 세슘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명세를 떨쳤다. 방사성 물질 중 하나인 세슘-137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 면역요법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김원종 교수 연구팀이 ㈜지아이셀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 살해 세포-암세포 면역 시냅스 형성을 이용한 고형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과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수술과 방사선 요법은 고형암 종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잔여 세포나 전이 세포 때문에 암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잔여 세포와 전이 세포는 환자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지지체들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유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지체들이 온라인 서명까지 펼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총선 당선자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올해 최대 국책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1조원을 투입해 방사광가속기와 빔라인 40개, 연구시설 등을 2022년 착공한다, 이후 2028년부터 방사광가속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에 포착됐다. 사진 속 연기의 크기로 볼 때 매우 큰 규모의 화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에 방사성 물질 확산 등 환경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다.IT매체 씨넷과 지디넷코리아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부근 산불 모습이 NASA 인공위성에 포착된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SA 아쿠아 위성이 지난 8일과 9일(현지시각) 해당 지역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화재가 처음 발생한 곳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출입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등 13개 시민·종교단체가 7일 서울행정법원에 월성1~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원고는 832명이고 피고는 원자력안전위원회다. 소송대리는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가 수행한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월10일 월성1~4호기 사용후핵연료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의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운영변경허가처분을 했다.사용후핵연료란 원자력발전에 사용됐던 우라늄이 주기적으로 교체되어 나온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용후핵연료는 높은 열과 방사능을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30일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에 생태계교란 생물 5종을 추가 지정해 개정‧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추가되는 생태계교란 생물 5종은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마늘냉이며 총 28종, 1속 생물이 생태계교란 생물로 관리를 받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생태계위해성 평가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돼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5종 생태계교란 생물은 국립생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수입 석탄재 저감을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탄재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4%(약 38만톤)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는 석탄재 수입 저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및 수입 시멘트사(쌍용, 삼표, 한라, 한일 시멘트)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석탄재 수입 감축을 독려하고 국내 석탄재 등의 활용 확대를 위해 발전사-시멘트사간 계약체결 등을 지원해 왔다.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캐나다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가 7월 24일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되면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수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가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무작정 불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연기를 요청한다는 의미다.외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올림픽위원회와 패럴림픽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건 사고 소식을 피해갈 순 없었다. 대구에서 17살 청소년이 사망한 다음 코로나다 아니다를 놓고 업계의 추측이 난무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마스크를 욕심내는 의료계가 문제다는 식의 망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사는 사건도 있었다.◇ "이젠 계속 같이 있자" 17세 정군 발인식 엄수"내가 너 아픈 모습 봤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아니. 이제 계속 같이 있자."정군 어머니는 유골함을 꼭 안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말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시설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 방출 사고는 자연증발시설의 배수시설이 승인받은 것과 다르게 설치·운영됐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십 년간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됐지만 그간 아무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월 21부터 실시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자연증발시설 방사성물질 방출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연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유통 중인 봄나물류 16종 167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방사능 물질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4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 폐기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도내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봄나물류 16종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검사한 봄나물은 곰취, 냉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원전의 안전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체계 개발과 고리1호기 해체에 따른 안전성 심사 세부지침 정비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업무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 구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계획은 △원자력시설 안전관리 강화 △사각지대 없는 방사선안전체계 구축 △대규모 사고·재난 대응역량 강화 △안전규제 기반 조성 △소통과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석면 피해 고위험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석면은 월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 등을 유발하는 국제암연구소(LARC)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공동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석면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석면피해 구제법’에 따라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석면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올해 조사 대상은 총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