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등 일선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로부터 ‘수도권 진단검사 확대 및 역학조사 강화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검체 취합 방식 PCR 검사법이 적용되며,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 타액검사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대신 받을 수도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무균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안주사제에 대해 판매·사용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백내장 수술의 보조요법제로 사용하는 유니메드제약(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점안주사제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에서 품질(무균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2개 제조번호(200020,200040)에 대해 회수 및 판매·사용중지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조사·검토 완료 시까지 해당 품목의 제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630.1명으로 이전 일주일(492.5명)보다 오히려 크게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에 육박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약국⋅보건소 내 폐의약품 수거함 비치 및 수거안내문 게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서울․경기 내 12개 기초자치단체(구·시)에 있는 약국 120개소 및 보건소 12개소의 폐의약품 수거실태를 조사한 결과, 폐의약품 수거함 비치·수거안내문 게시·폐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한 복약지도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생명과학이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피해구제 받은 환자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가 DUR을 통해 의·약사에게 제공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중복되는 약 등 의약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아온 김현미 장관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고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4일 청와대는 김 장관의 후임으로 변 내정자를 지명하는 등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변 내정자는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 분야 권위자다. 그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2014년에 SH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영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정식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백신이 국내에 유통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9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 제약사의 백신중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백신 한 회분 가격이 19.5달러, 한화로 약 2만1000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3~5달러)에 비해 훨씬 비싸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한 사람당 2회분을 접종해야 하는 만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약개발연구조합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수상 기업을 공모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021년 1월 6일까지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신청 자격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주말이던 어제에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일 앞두고 확산세를 막는 것이 큰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주말 정부는 2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 420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4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확진자 438명 중 지역발생은 414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지난 26일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올해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2989품목을 공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을 지난 25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총 287개 제약사의 2989품목이다. 이 중 ‘동일성분 의약품이 2개 이하인 의약품&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583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265일만이다. 정부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면서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23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이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심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는 소식에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 잠잠해지던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3차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했다.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블루(blue)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정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로 인한 감염의 불안과 공포, 멈춘 일상과 거리두기 및 경제적 타격에 따른 우울감 등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K-BD Group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내외 현황 등을 논의한 통계·정책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 주관으로 개최한 ‘2020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정책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리수를 기록했다. 지역감염이 99명 발생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일평균 신규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증가세를 막지 못하면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6명을 기록해 누적 2만 75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 확진에 지난 10월 30일 이후 열흘사이 일곱 번째 세자리다.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독감백신의 백색입자와 관련, 이번 백색 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백색입자가 발견되어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하여 관련 시험을 실시한 결과,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색입자에 대한 특성 분석을 위해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대조군(WH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비케어가 EMR 시스템와 PHR 플랫폼을 연동해 진료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교류 편의성을 높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블록체인 기반의 PHR 플랫폼 서버 운영 방법 및 PHR 플랫폼 서버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병·의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작성된 환자의 진료정보를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의 다중 분산 저장소에 연동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블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