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큰증권(STO)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에너지엑스와 마리나체인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술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파트너십 체결은 올해 두 번째다.이번 협약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발행을, 에너지엑스는 상품 설계 및 출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및 기술 사업화, 엔지니어링 전반을 담당한다. 마리나체인은 상품 관련 컨설팅 및 대외 영업 업무를 수행한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에너지엑스는 지속가능 건축을 위한 정보기술(IT) 플랫폼과 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메가와트(MW )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으로부터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 판매량 감소,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어닝쇼크급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31일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258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8% 줄어든 기록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5.1% 줄어든 206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1조2799억원, 영업이익은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30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 대표,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설계·조달·시공(EPC)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협의체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내 풍력사업테스트포스팀(TFT)을 신설해 풍력발전 분야 역량을 강
LG화학이 30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화학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4948억원 ▲영업이익 860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실적이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3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2777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규모다.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SK가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베트남의 산업 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그린 분야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참석하는 등 촉박한 1박 2일 일정 속
산업계 탄소저감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하 CFE)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CF연합은 CFE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로, CFE를 또 다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 한국이 CFE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CF연합이 RE100 이행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자, 원전 확대를 위한 명분으
기아가 인도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기아는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Kia Store Sustainability Guidelines)’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9층에 걸쳐 연면적 4만450제곱미터(㎡)에 달하는 축구장 약 6개 규모로,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IDC다.평촌2센터는 지난 2015년 오픈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두 번째 초대형 IDC다. LG유플러스는 두 개의 I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급격히 증
네이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된다.네이버는 이번 PPA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기가와트시(GWh)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환경재단이 친환경 솔루션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선다.환경재단과 한화그룹이 올해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올해로 3차년도를 맞이한 캠페인의 참여를 원하는 교사 및 교직원은 다음달 20일까지 맑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이 신청할 경우 학교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이 확정되며 최종 선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분야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인천 내 유수의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에너지자급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개최된 '2023 종로구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 건설업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종로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이 가능한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약 150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스마트건설기술 부스'에서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순찰
크라운해태제과가 윤영달 회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다짐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다. 참가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윤영달 회장은 윤희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윤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을 지목했
효성중공업이 ‘저탄소 그린 라이프’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미래 전력 시스템 기술들을 선보인다.효성중공업은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RMOUR(아모르) 등 친환경 미래 전력 시스템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은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 기자재 전시회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초고압 전력기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 화학군 주요 회사들의 ‘CEO IR DAY’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케미칼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해 각 사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
정부와 산업계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 5월 'CFE포럼‘을 발족했고, 대한상의는 CFE포럼을 'CF연합’으로 법인 전환해 ‘CFE’가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밝혔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이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은 RE100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국내 산업계, CFE에 대한 논의 확대해 나갈 것12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
한화시스템 내 벤처 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13일 오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연 본원에서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국내 증권업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보니 지난해 기준 증권업계의 ESG 채권 발행 및 인수 실적과 ESG 펀드 등 관련 상품 판매 실적을 포함하는 지속가능금융 규모는 대체로 확대되고 있었다. 미래 먹거리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도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선두주자들을 중심으로 순항 중이다.◇ ESG2.0시대 금융투자업계 역할 ‘확대’…지속가능금융 키우는 ‘미래·삼성’금융투자기업은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한 기업 및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중개하고, 투자함으로써 탄소중립 등 ESG 목표를 앞당길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를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21일 AVEL은 8월 한 달간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또 이번 시험에서 AVEL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