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산림청 및 농림수산식품 분야 8개 국립 연구기관은 기후변화·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민과 지자체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2360여 가구 및 1710여 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적응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개소했다. 환경부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담은 '2021 환경백서'를 출간하고, 산업부는 디지털·탄소중립 국제표준 선점 가속화를 위해 4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개소국가 기후변화 정책 수립의 거점 역할을 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인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됐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정부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전문 인력과 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 관측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수소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현대차, SK, GS 등의 기업들의 인프라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소사업을 지원하며 수소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4개 지자체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평택시 등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수소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 수소, 지자체도 주목한다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 위기에 직면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참한 가운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26차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지방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UNFCCC는 국가 간의 의제 협의가 주된 관심사였지만,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방정부 협조 없이는 기후위기 대응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지자체는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해 숲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뜻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지난달 폐플라스틱을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도입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 획득과 함께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친환경 화학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서구청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사랑 실천 캠페인’ 업무협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가 여전히 대안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는 친환경 매립지 및 소각장으로 대체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 및 지자체가 친환경 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대선 후보자들이 잇따라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약을 내세웠다. 인천시 매립지 문제는 인천시가 지난해 수도권매립지의 기한 연장을 거부하는 데서 비롯됐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관할 구역은 인천시에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와 서울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ESG가 산업계와 재계 전반의 화두입니다.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가치를 기업 경영 활동에 깊이 고려해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겠다는 경향입니다.기업은 과거에도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또는 ‘투명한 지배구조’ 같은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ESG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는 않았어도 위와 같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요즘 기업은 과거의 기업과 비교해 어떤 점에서 달라졌을까요.짚어 볼 질문이 많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재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5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사업면적 및 사전동의 요건 축소 등 응모조건은 완화되고 특별지원금 2500억원 등의 지원 규모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재공모는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 3자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재공모 실시는 1차 공모 이후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4월 15일에 개최된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소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2025년 사용 중단 문제를 두고 관계기관의 입장 차이가 뚜렷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환경부가 추진하려는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대규모 지상매립에 소각시설 등 부대시설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논의 결과, 공모요건을 완화해 재공모 실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5일 오후,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로 구성된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를 시작으로 후속대책 논의를 시작하고 이같이 밝혔다. 논의에서는 수도권 주민들의 폐기물처리시설 확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3개 시·도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공동으로 인식하고, 공모 요건을 완화해 재공모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조속한 논의를 거쳐 재공모 실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결과, 응모 지자체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로 구성된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후속대책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는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90일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응모한 지자체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400명대를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9만 90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6명)보다 41명 줄었으나 주말 검사수 반영 효과를 고려하면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았다는 시선이 우세하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엿새째 400명대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국내 누적 신규확진자는 10만명을 코앞에 두게 됐다.최근 일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수도권 폐기물 대체 매립지 공모 마감이 한달 여가 남았지만, 참여의사를 밝힌 지자체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 공모가 없어 대체 매립지 마련이 늦어지면 수도권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체 매립지 공모를 위탁 수행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측에 이날까지 공모 참여 의사를 밝힌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립지 공모를 위해서는 후보지 경계 2㎞ 이내의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두 번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이 중 하나가 도로 재비산먼지(도로 미세먼지) 청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14㎞가량 더 많은 도로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되면서 그 대상이 전국 총 387개 구간, 1946㎞로 늘어났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는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청소를 기
친환경을 미래비전으로 내세운 도시들에 사람과 가치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에코시티를 지향하는 인천 서구 석남동에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전통적으로 전원과 구분되는 도시는 고층빌딩, 불야성, 교통체증, 분주함 등으로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공존하는 체계를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인 에코시티라고 불리는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세계 최초로 친환경단지 'LEED-ND' 사전 인증을 받은 국제업무단지가 있는 인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교육격차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원격 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를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고학년 중심 취약계층 아동 48명에 무료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 계획을 밝히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정부는 8일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8·4대책)’의 후속 조치로 내년 7월 이후 공공분양주택 총 6만호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내년 7~8월 인천계양 일부 1100호를 시작으로 △9~10월 남양주왕숙2 일부 1500호 △11~12월 남양주왕숙 일부 2400호, 부천대장 일부 2000호, 고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기자] 정부가 안전하다고 자부하는 수돗물이 수상하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시 당국은 긴급점검에 나섰고, 해당 지역학교는 급식을 생수로 교체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로 커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수돗물 사태가 인천서구 일대에서 강화군, 인천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등으로 확산되면서 수돗물의 안정성 논란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여기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여과지 등 3가지 가능성을 지목했다.1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지목된다. 이와 더불어 수돗물을 간헐적으로 사용한 경우 수도꼭지 앞부분에 알을 산란한 유충이 샤워필터 안으로 들어가거나, 샤워필터 교체 또는 조립시 오염 및 배수구를 통한 유입 가능성도 제기됐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발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