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설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최고 수준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및 AI 관련 R&D를 집중하고, 초
깨끗한나라가 제품 생산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만큼, 환경친화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깨끗한나라는 최근 환경을 고려해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물티슈 캡은 환경보호를 위해 무라벨로 적용했으며,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해 더욱 편리한 분리배출도 가능해졌다. 또 캡 중량도 낮춰 기존 캡 대비 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고, 캡의 50%를 재생 플라스틱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경쟁이 심화되면서 그 사이에 낀 국내 기업들의 눈치 싸움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핵심 소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의 탈중국 압박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를 챙기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도체로 제대로 붙은 미국과 중국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제동맹을 강화해 중국 패싱을 유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러한 조치에 경제보복 등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갈등은 고조되
깨끗한나라는 최현수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올해 11년째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는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기업인과 기관장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선정된 글로벌리더들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 ‘2023 세계를 품다’ 출판기념회도 겸했다.최현수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2021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혁신경영부문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깨끗한나라는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을 위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을 개선시키며 2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부진했던 석유화학 부문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함께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을 기반으로 2분기 반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석유화학업계, 1분기 실적 선방... 석유화학 부문 회복세어닝 시즌을 맞아 주요 석유화학기업들 역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대부분 석유화학기업들은 석유화학 부문의 업황 부진 속에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는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한화솔루션은 2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조 1002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85.1%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4% 늘어난 1334억원을 기록했다.한화솔루션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실
호암재단은 5일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호암재단은 삼성의 창업주인 호암 故이병철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국가와 인류에 공헌 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故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7년 6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삼성호암상은 호암재단이 1991년부터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수여해 온 상으로, 올해 제33회 시상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들에게 325억 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에 앞장선다.한화는 19일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간 17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SK E&S는 18일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파킹클라우드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주
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 LG전자는 2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피크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주는 시스템이다.이
삼성전자의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가 에너지난을 맞은 유럽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EHS는 에어컨의 실내기에서 냉매와 물이 열교환을 통해 열에너지를 만들어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가능한 에어컨 시스템이다. 기존 연료를 쓰는 보일러 대비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러-우 전쟁으로 인해 최근 유럽에 에너지난이 닥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비와 친환경 에너지를 찾는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EHS가 기존 보일러의 대체제로 크게 성장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원)이 각각 참여한다.유상증자 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시스템개발센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에너지 시스템 인증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화큐셀은 앞으로 직접 개발하는 인버터(전력변환장치)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의 글로벌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UL솔루션즈는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 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기관이다. 한화큐셀은 북미 수출 판로 확보에 유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영풍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제련소 폐수 재이용시설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도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B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사회(S) 부문 B+등급, 환경(E) 부문 C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한 단계씩 향상됐고, 지배구조(G) 부문은 B등급으로 전년도(B+)와 유사한 수준이다.KCGS는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에너지·IT 소셜벤처인 식스티헤르츠는 자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스크럼’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에너지스크럼(EnergyScrum)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
LS전선이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와 함께 화재 위험성을 낮춘 전기차 충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9일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H-ESS는 기존 ESS의 리튬이온 배터리(LIB)에 리튬이온 커패시터(LIC)를 결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커패시터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공장자동화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이번 과제에서 LS머트리얼즈는 대형 커패시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이하 BIXPO 2022)’가 1만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9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이번 ‘BIXPO 2022’가 기후 위기에 대응함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추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가 핵심 열쇠인 만큼 기술혁신과 개발을 위한 연대·협력의 장이 되었다.BIXPO는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AVEL은 지난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AVEL 김현태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CSO(최고전략책임자) 이혁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대전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사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올해 탄소중립엑스포와 탄소중립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려 친환경 산업과 정책 동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고품질 태양광 모듈 제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영농형태양광 모듈, BIPV 등 국내 시장에 적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