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주도가 올해 임업소득향상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산림(山林)사업에 535억원(국비 226억원, 지방비 304억원, 기타 5억원)을 투입해 산림일자리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우선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시숲 조성 15ha, 나무심기 사업 173ha, 미세먼지저감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북시민단체가 환경부에서 청주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는 한편, 앞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발표해 발전소 설립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시민단체와 주민, 기업을 중재해야 할 위치에 있는 지자체인 충북도와 청주시는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 형국으로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대책위뿐만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국 환경협력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2020 제1차 한중(韓中) 미세먼지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한중 환경협력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주요 현안에 대해 한중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4일 한중간 체결한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양해각서인 청천(晴天, 맑은 하늘)계획의 올해 추진할 세부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우수한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지난해(7조8497억원) 대비 21.5%(1조6897억원) 증액된 9조5394억원으로, 이 중 대기환경 사업 부문에 2조2639억원이 확정돼 전체 23.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기환경에 대한 정책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매년 많은 환경 관련 법들이 제·개정되고 있는데, 당연히 2020년에도 새로 제·개정된 법들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 등과 관련한 공기질 관리에 대한 법들이 개정되는 등 더욱 강화된 환경 관련 법이 새해에 시행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맹정호 서산시장(이하 시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업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4명 시장단은 경기남부권-충남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를 대표해 지역 미세먼지 현안을 논의하고자 환경부를 방문했다.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배출원 밀집지역 광역적 관리 △지역 맞춤형 실효적 대책 수립 △석탄화력발전 감축 필요성 등이다.시장단은 공동협의체 관할구역 내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상시 감시할 50명의 ‘시민참여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민참여감시단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활동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발대식에는 4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시민참여감시단 50명과 자치구 및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 90명이 참석한다. 이번 발대식에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미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말의 시작인 11일은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돼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제주도의 경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6~3도,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상 1도 △청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4개 시도(서울·인천·경기·충북)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해당 시도는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 해당 지역은 10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11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4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12~3월이라는 시기는 왠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든다. 아무래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다 보니 모두에게 기대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시기에 들어서면 다른 게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바로 ‘미세먼지(고농도 시기)’다.그만큼 최근 몇 년간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대표적인 이슈라고 한다면 미세먼지를 빼놓을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휴일을 앞두고 예전에는 비가 오는지 기온이 어떤지를 확인했다면, 이제는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신년 들어 승용차요일제 조례를 폐지하고 요일제 대안책으로 도입된 승용차마일리지로 일원화해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도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승용차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이다. 2003년 도입돼 운영해오던 요일제는 현재까지 인센티브 지급을 통한 시민 자율참여 유도와 실제 참여자 교통량 감소 등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몇 차례 개선(인증제, 갱신제 등)과 단속 모니터링을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서울 서초구가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청정 마을버스' 운행을 이달부터 시작했다.모두 149대인 서초구 청정 마을버스는 버스 외부 앞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줄이도록 했다.서초구가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외부 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필터 1㎡당 연간 2721.6g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필터는 5년생 나무 8892그루의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맞먹는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서초구는 마을버스 149대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자년 새해 신년사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거론하며 대기 질 문제에 대해 올해 체감할 만한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이미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기 질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오는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계절 관리제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노후 경유차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이용객들이 겨울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외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장비는 3.6m의 녹색 기둥으로 내부에 설치된 미세먼지 여과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한다.만앤휴멜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정부와 공동으로 슈투트가르트시에 미세먼지 정화 장비를 설치해 2018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독일 주 정부의 평가 결과, 이 장비는 최대 10~30%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산업단지 및 도시지역, 농촌지역이 혼재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지형적 요인 때문에 평택항, 중국 등 서쪽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이동·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지난해 기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PM2.5 연평균 30㎍/㎥) 나타났다.특히 안성시 ‘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일수’는 연간 120일(2018년 기준)로, 다른 지역보다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생활 불편이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3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예비저감조치는 모레(4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3일)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덮기 등 날림(비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이학수 사장은 물재해 예방과 대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 생태계 악화 등 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수자원공사 기본 사명”이라며 “수량-수질-생태를 아우르는 통합형 물관리 대책 추진, 하수재이용 등 대체수자원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170년 역사 글로벌 기업부터 국내 신생기업까지 10대1 경쟁을 뚫은 국내외 10개 기업(국외 4개, 국내 6개)이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최고기술을 향한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서울시는 서울지하철의 미세먼지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경쟁형 R&D ‘서울글로벌챌린지 2019-2020’ 결선 첫 단계에 해당하는 ‘현장평가’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국적과 관계없이 전 세계 혁신가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일부터 매주 주간 단위로 국내외 미세먼지 정책 동향을 담은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을 발간해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1일 밝혔다.환경부는 그간 주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보도자료, 영상, 소책자 등을 통해 알려 왔으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주간 단위 소식지로도 발간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소식지에는 국내 미세먼지 정책 최신 동향과 함께 한중 협력 추진 사항 및 중국 미세먼지 정책 등 국외 동향도 담는다.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서울특별시가 2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총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자치구 3곳(금천·영등포·동작구)을 미세먼지 집중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 중인 98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403톤 감축됐다고 30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총먼지(TSP) 17%, 황산화물(SOx) 33%, 질소산화물(NOx) 15%가 각각 줄어들었고 초미세먼지 감축률은 약 25%다.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111개 협약 사업장 중에서 석탄발전 가동중지 및 상한제약을 시행 중인 공공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