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 담아 2일 첫 발간
중국 정책 동향·한중협력 사항 등도 매주 환경부 홈페이지 게재

환경부는 그간 주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보도자료, 영상, 소책자 등을 통해 알려 왔다. 사진은 비상저감조치 주요 이행사례 중 세종시 내 공사장 날림먼지 저감조치 모습. (사진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는 그간 주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보도자료, 영상, 소책자 등을 통해 알려 왔다. 사진은 비상저감조치 주요 이행사례 중 세종시 내 공사장 날림먼지 저감조치 모습. (사진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일부터 매주 주간 단위로 국내외 미세먼지 정책 동향을 담은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을 발간해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주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보도자료, 영상, 소책자 등을 통해 알려 왔으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주간 단위 소식지로도 발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소식지에는 국내 미세먼지 정책 최신 동향과 함께 한중 협력 추진 사항 및 중국 미세먼지 정책 등 국외 동향도 담는다. 참고로 정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조치와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 저감을 위한 상시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밖에 환경부는 한중 환경협력센터, 국립환경과학원, 중국 생태환경부 등을 중심으로 양국 대기질 예보정보 및 정책 교류 등으로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협력하고 있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사회 현안인 만큼 정책 현황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 역시 정부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라며 “소식지가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을 보다 높이고 사회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1호 소식지는 새해 첫 주에 발행되는 소식지인 만큼 올해부터 달라지는 국내 미세먼지 관련 제도와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자국 올해 정책 방향 및 동향 등을 담았다. 소식지는 앞으로 환경부 홈페이지 안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한민국’ 웹페이지 뉴스 코너에 계절관리제 기간 중 매주 게재될 예정이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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