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저감, 에너지 위기와 정책 이행이 저탄소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전문 리서치 업체 블룸버그NEF(이하 BNEF)는 연례보고서인 ‘에너지 전환 투자 트렌드’ 신규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전 세계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1조 1000억 달러(약 1350조)가 투자됐으며, 처음으로 저탄소 기술 투자가 화석연료에 투입된 자본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기업, 금융기관, 정부 및 최종소비자가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삼성전자가 31일부터 2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172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친환경 스마트 사이니지와 플랫폼 ▲다양한 아웃도어 사이니지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OS) 탑재 키오스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 전시의 전방에 배치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에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맞춤형 경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BIS는 전 세계 42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전문업체 데이코와 함께 1003㎡(약 3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과 연결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하며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신 부회장은 특히 LG화학을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기반의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에 힘입어 LG화학은 환경경제매체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에서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부회장이 이끈 LG화학의 ESG경영 성과를 소개한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신 부회장은 국내
한화솔루션이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부문 투자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어서다.특히 한화솔루션은 북미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태양광 제품 통합 생산거점인 '솔라허브'를 구축해 태양광 산업에 글로벌 선두기업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국내에도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해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지역 공략 위해 생산체계 공급처 확보한 한화솔루션이러한 한화그룹의 목표에 가장 적극적인 행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솔루션은 MS가 2030년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담당하게 됐다.우선 양사는 공동으로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에 앞장선다.한화는 19일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간 17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
한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 모멘텀부문, 화에어로스페이스)과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을 포함한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 측은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정적 물량 확보와 경쟁력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공기관 최초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의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갖춘 주유소로,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는 전기·수소차 충전에 활용한다.한수원은 13일 SK 본사에서 SK에너지와‘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및 수소융복합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 수도권 내 연료
한화솔루션이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를 위해 올해부터 북미 지역에 태양광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돌입한다.한화솔루션은 11일 ‘2023년 신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 2000억원을 투자해 잉곳·웨이퍼·셀·모듈의 현지 생산하는 태양광 종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에 대응하는 한편, IRA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태양광 가치사슬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이
영월군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택 신재생에너지설비 지원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총 306가구에 태양광·지열에너지설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한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영월군이 선정돼 국도비 보조금 1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원대상 주민의 부담금액은 크게 줄고, 지원대상자 수는 확대됐다.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하는 단독주택 거주민들의 지원신청이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먼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는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기타 탄소
KB증권이 보유 중인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KWh(킬로와트아워)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해 발전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KB증권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비용절감과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넷제로(NET Zero) 경영 이행을 위해 KB증권 소유 건물인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 105kW, 울산광역시 남울산사옥에 1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KB증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2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속가능한 철강 사업회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재해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는 한편, 저탄소·친환경 대응체제 조기 구축, 스마트 제철소 구현, 친환경 제품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김학동 부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여름 냉천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스코 복원에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준 민·관·군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올해를 냉천범람 위기 극복을 발판삼아 힘차게 재도약하는 해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부회장은 내부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영
새해 취임 2년차를 맞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2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2023년도 LS그룹 신년하례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8년간 그룹이 달성해야 할 목표이자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했다.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LS그룹의 신년하례 및 비전선포식은 그룹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1부), 비전선포식(2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를 통해 1만여 그룹 임직원들에게 실시간 방송됐다.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미래 성장
2022년의 마지막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ESG 실천을 위한 노력들이 포착됐다.특히 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업들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효성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후원했으며, 영풍문화재단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부를 이어가면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원은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철도운송 부문의 탄소저감과 비용절감은 물론 글로벌 수소열차 시장 선점에 한발 다가갔다. ◇ 효성, 지역사회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 적
현대건설 임직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모금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기탁행사에는 김기년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약 38억원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임직원들의 성금은 그간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
□승진◇1급▲유기호 ▲최성우 ▲김상명◇2급▲정진원 ▲조현수 ▲장광식 ▲손명임 ▲최석재◇3급▲전소희 ▲노병진 ▲이주상 ▲임석기 ▲주동현 ▲권용출 ▲권태성 ▲안상수□부서장 전보▲준법지원실장 김상명 ▲경영지원실장 한종현 ▲회계운영실장 최국영 ▲수요정책실장 김창식 ▲산업기후실장 김경태 ▲건물에너지실장 최성우 ▲수송에너지실장 정종일 ▲지역에너지복지실장 유기호 ▲에너지신산업실장 김형중 ▲기후국제협력실장 김성훈 ▲자금융자실장 이광복 ▲에너지진단실장 강형일 ▲신재생정책실장 박성우 ▲태양광사업실장 유영선 ▲신재생지원사업실장 류지현
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 LG전자는 2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피크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주는 시스템이다.이
LG화학과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이 연말을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하고, 한파를 녹이는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양 사는 26일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2022년도 운영수익 6200만원으로 제 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서울희망 그린 장학사업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된 이래로 지금까지 131명이 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