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에서는 연간 약 1만5000톤
국내 석유화학사들이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탈(脫)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신사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업계 1, 2위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신사업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석유화학사업을 정리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올해는 신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익 악화 사업 정리한 LG화학·롯데케미칼실제 양사는 지난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의 철수·매각을 진행했다.먼저 LG화학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이엔아이(ENI)와 힘을 모은다.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 톤 규모의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니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 그룹의 자회사다.양사는 지난 2월 HVO 합작공장
현대오일뱅크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기름찌꺼기, 폐 식용유, 낙과한 팜 열매 등 비식용 원료를 고온·고압의 초임계 공법을 통해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추출·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에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을 건설하고, 수소화식물성오일 생산 및 활용, 해외 현지 화이트바이오 제조 공장 건설·운영, 화이트 바이오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케미칼 사업 추진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최대 100만톤의 화이트 바이오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비식용 원료에서 에너지원·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생산과 생분해성소재 개발, 바이오연료 생산공장 설립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저감 관련 이슈와 관련이 깊다. LG화학은 오는 2028년까지 충남 대산공장에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ESG 기반 사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BAT 생산과 생분해성소재 개발에 협력을 약속했으
아프리카 20개국이 중국의 만리장성 보다 약 1300km 더 긴 초대형 숲을 구축 중이다.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이 지난 2007년 제안한 아프리카 11곳의 대륙을 가르는 초대형 숲의 이름은 ‘아프리카의 그린 그레이트 장벽(Green Great Wall of Africa)’로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후변화와 지속적인 사막화로 황폐해진 사하라사막 지역을 복구하는 것이다.‘사하라 사헬 이니셔티브(Sahara and Sahel Initiative)’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 말리, 세네갈, 나이지리아, 니제르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바쁜 일상에 교외 '단풍 구경'은 꿈도 못 꾸는 서울시민들도 주변에서 손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숨어 있다. 서울시내에만 북한산국립공원을 포함, 단풍을 접할 수 있는 단풍길이 모두 170여㎞에 이른다. 마음만 먹으면 된다.서울시는 전체 176.7㎞에 달하는 '서울 단풍길 100선'을 선정, 18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한 단풍길 100곳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뉜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15곳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13곳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20곳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단풍의 계절, 전국 21곳 국립공원 중에는 어떤 곳이 가볼 만 할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족들이 함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 코스 '25곳'을 8일 소개했다.공단이 이번에 선정한 단풍길의 특징은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코스라는 점이다. 그만큼 접근성을 중심으로 고려했다는 전언이다.코스도 다양하다. 짧게는 편도 기준으로 1시간부터 최대 4시간30분까지 다양한 탐방을 즐길 수 있게끔 선정했다.▲서울 단풍 명소, '우이령길'우선 서울에서 가장 가 볼 만한 곳으로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서울시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문제 발생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전국 기후 취약성평가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경우, 홍수, 태풍 등에 취약한 반면, 수도권지역은 미세먼지에 의한 취약성이 특히 높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수도권지역은 보건 부문 중 미세먼지 등에 의한 취약성이 특히 높게 조사됐고 폭염에는 서울, 경기, 광주, 제주도 지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과학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기후변화에 적응계획을 수립하는데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