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삼각김밥에서 고기가 빠지고 있다. 김밥뿐만 아니라 햄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파스타 등 간편식에서도 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이나 대체해산물이 메인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찾아 먹어야 했던 식물성 먹거리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편의점 업계가 채식 시장을 키우기에 속도를 내는 데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가치를 좇아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와 건강을 위해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이 높은 육류 대신 식물성 식품을 기반으로 한 대체육 상품 수
◇ 현대백화점, 100% 재생용지 쇼핑백 도입현대백화점이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사용을 중단하고 대신 100% 재생용지로 제작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기로 했다. 백화점업계에서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만을 사용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985년부터 압구정본점 개점 이후 색상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용지로 쇼핑백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쇼핑백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그룹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태경농산은 농수산식품 가공 전문 회사로 주로 라면 스프에 사용되는 원재료 개발을 맡아왔다. 그동안 농심 라면의 별첨 스프에 사용하는 대두단백과 수출용 NO MEAT 라면 스프를 제조하며 비건 식품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베지가든이 보유한 제품군은 식물성 대체육과 조
농심그룹은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채용은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가 진행되며, 오는 13일 18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경영관리 △마케팅 △국내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이번 공개채용은 농심 외 율촌화학, 태경농산,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농심 NDS 등 농심그룹 주요 계열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그룹사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서류전
▲청와대 인선 발표…3실9수석 완료…청와대 인선 발표가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무수석, 외교안보수석, 경제수석, 고용복지수석, 교육문화수석, 미래전략수석 비서진 등 3실9수석 체제가 구축됐습니다.▲李 대통령 퇴임사…"4대강 사업 계속돼야"…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퇴임 연설을 갖고 “정부 5년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모두 역사에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취지를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는 의
중국에서 수입된 고추씨기름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명령을 내렸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칭다오퍼스트글로벌푸드(QINGDAO FIRST GLOBAL FOODS CO. LTD)로부터 수입된 고추씨기름에서 기준 2ppb(10억분의 1)를 초과하는 3.5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부적합 고추씨기름으로 만든 태경농산의 '볶음양념분 1호'와 '볶음양념분 2호'에 대해서는 '자진 회수'를 권고했으나 이들 양념분에선 최대 1.0ppb, 평균 0.93ppb가 나
농심 라면의 안전성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작년 너구리 등 일부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돼 홍역을 앓은 농심이 이번에는 기준치 이상의 벤조피렌이 사용된 고추씨기름을 라면스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중국에서 수입된 고추씨기름에서 기준치 2ppb(10억 분의 1)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문제의 고추기름은 농심 계열사인 태경농산에서 생산한 '볶음양념분 1호'와 '볶음양념분 2호'에 사용됐고 이 양념분은 농심 라면스프에 쓰였다.다만 양념분에서는 기준치 이하의 벤조피렌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해당 농심 라면 제품을 보건당국이 회수한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라면 6종을 회수하는 한편,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주)대왕의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를 공급받은 다른 8개 업체의 제품 중 3개 품목도 즉시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기한은 11월 10일까지이다.또 식약청은 농심, 태경농산, 한국에스비식품, 동방푸드마스타, 동원 홈푸드, 정풍, 민푸드 시스템, 화미제당, 가림산업 등 해당 9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다른 가쓰오부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