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게 좋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버려지는 것을 줄이자는 취지로 소비자들의 습관을 향한 지적이다. 그렇다면 정책적으로는 친환경 소비를 어떻게 장려할까? 환경부는 최근 녹색소비를 늘리고 유통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여러 가지 협업을 시도했다.◇ 녹색소비 장려하고 나선 환경부환경부는 지난해 12월 8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중심으로 하는 '녹색소비-환경·사회·지배구조(ESG) 얼라이언스' 출범식 및 협약식을 열었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의 우수한 환경성 정보를 소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5년간 49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인 환경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기업이 경제발전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환경규제 준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최근 이슈부터 보자.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고 철강 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됐다.DJ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형강과 철근 제품에 대해 GR(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해 재활용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형강 및 철근 등의 제품을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철스크랩은 철광석, 석탄 등 다른 제강 원료 대비 CO2 및 폐기물 배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환경친화적이다. 이처럼 현대제철은 철스크랩의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 인증 획득하고 지난 4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이름만 들어도 푸른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수협은행’은 청량한 바다 속에 ‘환경’이라는 ‘그린’ 컬러를 풀어놓았다. ‘바다’를 주축으로 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어업 관련 종사자를 위한 상품 운용을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 상품 출시, 그리고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사회공헌활동은 ’블루+그린‘이 된다‘도어상생(都漁相生)’을 실천하는 수협은행의 &l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하수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슬러지)를 효율 높은 연료로 재생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열효율이 높다는 장점과 함께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악취까지도 잡았다는 평가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건민이앤씨는 '진공유중건조공법'을 통해 하수 슬러지를 연료로 개발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진공유중건조공법이란 슬러지와 기름을 혼합한 후 진공 상태에서 슬러지 속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공법이다. 기존에는 드라이기처럼 뜨거운 공기를 사용해 슬러지를 건조했다.건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기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액이 7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집계 대상인 공공기관 864곳이 모두 1조7270억원에 해당하는 녹색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돼 2011년 1조6455억원에서 5%, 2005년 787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공공기관 중에서는 국방부의 녹색제품 구매액이 가장 컸고 교육부,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이 뒤를 이었다.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는 개인용 컴퓨터가 18%, 녹색건설자재 중 아스콘 7.4%,
불황이 깊어지면서 '착한 가격'이 인기다. 무더위에는 '착한 몸매'가 빛을 본다.싸고 양심적이면서 보기 좋다는 다양한 뜻을 담고 있는 '착한'은 요즘 어디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두다.이 가운데 '착한'과 '친환경'이 만난 '착한 소비' 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지구촌 곳곳이 폭염과 가뭄,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지구가 이상 증세를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착한 소비에 나서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그런 제품을 생산하는 착한 생산로 기업이미지를 바꾸고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