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이 반격에 나서면서 중국 안방보험과의 소송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방보험이 지난달 미래에셋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호텔 인수에 대한 계약이행 소송을 제기한 데에 대해 반소를 제기한 것이다.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안방보험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호텔 인수에 대한 계약 해지 사유가 안방보험에 있는 만큼 변호인단을 발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미래에셋 안방보험과의 소송전 승리를 위해 국제분쟁 전문 로펌인 '피터앤김(Peter & Kim)'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 원자력발전소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바라카 원전 4기를 처음 수출했다. 이후 10년 동안 수출은 더 이상 없었다. 첫 수출이 마지막 수출이 된 것이다. 원자력 산업계와 보수언론 등은 이를 2년간의 탈원전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바라카 원전 이후 한국에는 ‘친원전’을 기치로 내건 정부가 8년이나 집권했었다.산업계와 일부 언론은 정부가 탈원전 선언을 한 지 2년 만에 한국 원전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먹었다고 지적한다. 그 말을 곧이듣는다면 첫 수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은 원전을 가동할 자격이 없는 나라에요.”30년 넘게 원자력계에서 일해 온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가 쓴소리를 했다. 그는 한전KPS에 입사해 원자력계에 발을 들인 뒤 캐나다 원자력공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서 원전설계 기술자로 일했다. 월성 2~4호기 설계에 참여하는 등 한국 원전 역사의 산증인 중 한 명이다. 지금은 원자력계에 미운털이 박혔지만, 이 대표도 한때는 원전 안전론자였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원전을 안전하게 가동하면 괜찮다는 관점을 유지해 왔다. 그랬던 그가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2017년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18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했다. 작년 시간당 6,470원에서 1,060원 올랐고, 인상률은 16.4%로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 평균 7.4%를 크게 웃돈다.한국갤럽은 작년 7월 최저임금 결정 직후 시간당 금액의 적정성 여부, 본인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2018년 최저임금 적용 열흘, 현 시점 우리 국민의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6개월 전과 동일 문항으로 알아봤다.올해 최저임금
부산시는 최근 국제분쟁, 인종·종교 갈등 등으로 인한 생물테러 위험에 따라 생물테러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하고 정확한 초등 대응을 위해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대책'을 마련해 본격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생물테러 대비 대책본부 및 초동조치팀을 구성·운영,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초동조치팀 교육 및 모의훈련, 의료기관 등 감시체계 강화, 시민홍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시 복지건강국장을 본부장으로 4개팀(대책팀·역학조사팀·감시팀&m
관세청은 지난 15일 세계관세기구(WCO) 제49차 품목분류위원회에서 '태블릿 PC' 를 IT협정에 의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컴퓨터' 로 최종 분류됐다고 19일 밝혔다.그간 태블릿 PC는 그 기능(컴퓨터·휴대폰·동영상 등 각종멀티미디어 제공)의 다양성으로 최근 국제적으로 품목분류 관련 논란이 지속돼왔다.이는 지난해 6월 콜럼비아가 갤럭시 탭에 대한 품목분류를 동 위원회에 상정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러시아 외 일부국가의 경우 휴대폰(무선통신기기)로 분류시 관세 5%를 포함한 내국세가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내각회의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올해 방위백서를 확정했다.일본 정부는 2일 오전 열린 내각회의에서 방위백서의 제1부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전보장환경' 개관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시사하는 내용을 확인했다.방위성은 자민당 정권 당시인 2005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규정한뒤 이 기술을 7년째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또 일본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를 다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