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생계가 어려울 때 주로 쓰는 표현이다. 먹는다는 행위가 살다라는 말과 직결될 만큼 인생에서 '잘 먹는일'은 중요하게 여겨진다.과거에 식량을 구하기가 어려워 배를 곯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경제 성장과 더불어 우리 식탁도 제법 풍성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밥상에서 먹거리를 덜어내는 추세다. 유기농이 아니라서, 유해 화학 물질 검출이 의심돼서, 건강을 망칠까 조마조마하며.음식의 양보다 질을 더 중시하게 되면서 TV와 인터넷 등 매체에서 관련 뉴
경기도 의정부의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학부모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20일 의정부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 실 형태의 회충을 목격했고 이 사실을 학생들이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사건이 커지자 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발견된 기생충이 어류에 주로 기생하는 고래회충이라고 밝혔으며, 학교의 관계자는 "아직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은 없다"며 “유입경로를 조사 중이지만 납품과정에 내장을 손질하지 못한 것 같다&rdq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고래회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류의 신선도를 잘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류가 살아있거나 신선한 상태에서는 고래회충이 내장에 있어 문제가 없지만 어류의 신선도가 떨어지면 유충이 내장 주변 근육으로 뚫고 들어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고래회충은 길이 2~3cm의 흰색 또는 노란색 선충으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내장을 제거하고 신선도가 높은 경우에만 날 것을 가급적 잘게 썰어서 먹는 게 좋다고 설명했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주로 바닷물고기(망상어)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인 필로메트라 선충이 인체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필로메트라(Philometra) 선충은 선홍색을 띤 가늘고 긴(3cm~30cm 이상) 기생충으로 봄에서 초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담수에 넣으면 곧바로 죽기 때문에 식중독 등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다만 신선하지 않은 바닷물고기를 섭취 시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발생시키는 고래회충인 아니사키스(Anisakis)는 주의해야 된다.아니사키스는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띤 가늘고(0.3~1.0
[환경TV뉴스]울산 앞바다에서 '고래회충' 기생충이 다량 발견됐다. 사람에게 들어갔을 경우에는 위벽을 뚫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울산 울주군 서생면과 동구 대왕암에 있는 망상어와 바닷물고기에서 고래회충이 다량 발견됐다고KBS가13일보도했다. 고래회충은 플랑크톤처럼 알 형태로 바다 위를 떠다니다 작은 물고기에게 먹히고 먹이사슬을 통해 고래에 도달한다.사람도 포유류인 만큼 고래회충이 인체 내부에 들어가는데는 큰 저항이 없다. 의료전문가에 따르면 고래회충이 사람에게 들어가면 4시간쯤 지나서 급성통증을 유발한다. 또 회충은 위벽을 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