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 간의 연봉 격차가 전년에 비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연봉은 감소한 반면, 최고 경영자들의 연봉 증가로 인한 현상이다.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악화를 기록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직원들이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보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최고경영자·직원 평균 연봉 격차, 24배로 벌어져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경기연구원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이 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현황 파악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등 국제 비교가 가능한 목록으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을 목록화한 통계자료를 의미한다.2021년 국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17개 광역지자체는 최초 법정계획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탄소중립·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의 운영사 두핸즈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회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 데이(UNBOXING DAY)'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이커머스 셀러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조현민 한진 사장을 비롯해 창업 기업가, 해외소싱과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6명이 강연에 나섰다.조현민 사장은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물류가 소비되고 브랜딩되는 시대에 물류 전 과정에서 이커머스 셀러들의 가치를 높이는 한
1000만 골퍼들을 위한 신개념 놀이터가 블록체인과 만났다.메타보라 싱가폴은 27일 카카오 VX가 개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팬 커뮤니티 프로젝트 '버디스쿼드'의 베타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버디스쿼드는 KLPGA 소속 프로선수 팬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팬 커뮤니티 서비스다. 서비스는 골프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팬덤 문화 구축을 목표로 지난 8월,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이어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스포츠 인기 앱 1위를 차지하는 등 스포츠 팬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이용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14일 '2023 물류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한진그룹과 협업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참가자의 물류 분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인천센터 파트너대기업인 한진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방문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스트마일 및 스마트물류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18명이 참가했다.이들은 '물류 트렌드와 신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한진 인천컨테이너 터미널(이하 HJIT)과 ▲한진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이하 인천공항GDC)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HJIT에서 컨테이너
내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 보호 등 입법 취지를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하고, 그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 이후 시행령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디지털자산기
최근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두고 미국 사법부 내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왔다. 이를 두고 국내 학계와 가상자산업계 등은 관련 법제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가하고 있는 가운데, 4차산업융합법학회가 디지털자산 법제화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융복합 시대 : 디지털자산 법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가 주최하고 코인마켓 거래소 코어닥스, CJ,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공동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8일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뜻하는 숫자 1과 0을 손동작으로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장려하는 취지로 환경부가 전개하고 있다.오종훈 대표는 지난달 26일 류경표 한진칼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3월 1일자)◇부서장▲환경평가본부장 전동준 ▲감사실장 김용구◇실·팀장▲기후대기연구본부 대기환경연구실장 한진석 ▲기후대기연구본부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정휘철 ▲물국토연구본부 통합물관리연구실장 김호정 ▲환경평가본부 국토정책평가실장 박종윤 ▲환경평가본부 공공인프라평가실장 최현진 ▲환경평가본부 자원에너지평가실장 권선용 ▲환경평가본부 환경평가모니터링센터장 이상윤
SK에너지는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더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집하 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 지역 내 SME들의 상품을 한데 모아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더 착한택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더 착한택배
이번 주에도 다양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KT는 자사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개방하는 에이블스클로 청년 인재들의 역량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 한국이콜랩과 랑세스는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을 토대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섰다. 한국이콜랩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랑세스는 고가의 소재의 물성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탄소배출량은 줄인 대체소재를 선보였다.◇ KT, 에이블스쿨로 인재 양성해 채용한파 뚫는다KT가 자사 인력 대상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적극 개방해 청년
◇ 본부장·지역본부장▲해양산업금융본부 박종만▲구조조정본부 임정주▲PF본부 이희준 ▲IDT본부 박한진▲KDB미래전략연구소 최호▲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김미덕 ▲강남지역본부 이호국▲강북지역본부 서동호▲경인지역본부 정명국 ▲중부지역본부 박영상▲동남권지역본부 최동선◇ 부·실장▲홍보실 백준영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최만식 ▲해양산업금융1실 이동훈 ▲해양산업금융2실 김연식 ▲스케일업금융실 제정용 ▲산업금융협력센터 신승우 ▲기업금융2실 김병수 ▲기업금융3실 김춘호 ▲기업금융4실 김상견▲기업구조조정1실 양재호 ▲기업구조조정2실 김무석 ▲해외사업
금융노조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를 비유하며 금산분리 완화를 우려했다. 금산분리 완화가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을 야기했던 '제2의 전자금융거래법 '사태로 비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금융경제연구소와 '금산분리 완화 문제없나-금산분리 완화에 대응하는 금융노조의 과제'라는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금산분리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하기 위한 법률로, ▲공정거래법 ▲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에 등에 나눠 기재돼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가 금산분리 완화를 추진하고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효심(孝心) 영업점 1호점인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니어플러스영업점이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하는 시니어 특화점포다.'정성·안심·사랑'을 슬로건으로 하며, 어르신 고객을 향한 ‘정성’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사랑’을 채운 공간에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은 어르신들의 만남 및 교육장소로 이용 가능한 복합공간 '사랑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영업점보다 안락한 대기석, 낮은 카운터를 적용해 보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6일 ‘삼성전자-네이버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협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AI 전용 반도체 솔루션 개발은 고도의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과 함께 AI 알고리즘 개발·검증, AI 서비스 경험과 기술의 융합이 필수적이다. 각 분야 기술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초대규모(Hyperscale) AI'의 성능 향상은 처리할 데이터와 연산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진과 SK루브리컨츠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SK루브리컨츠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한진에서 운영 중인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우리금융그룹의 사외이사 선임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재선임에 일제히 반대표를 행사했다.우리금융의 경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따른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일제히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유사한 사모펀드 환매중단 피해가 발생한 신한지주와 NH투자증권에는 찬성표를 던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이들도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 제재가 확정되면 내년 주총서 이사진과 경영진에 책임을 묻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23일 국민연금은 제10차 수탁자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