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배후에 각종 공장과 항만시설로 둘러싸인 반 폐쇄성 해역으로 하천이나 육상에서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다량 유입돼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항만이다.이에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단은 2020년부터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고 2021년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했다.사업규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 주식회사 테라클과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선박 운항에 위협이 되는 부유 쓰레기를 확대 수거하고,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기관은 해양폐기물 수거, 운반, 원료화, 재활용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에서 협력한다.수거된 해양폐기물은 테라클이 보유한 해중합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될 계획이다. 해중합 기술이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테레프탈산, 에틸렌글리콜 등 원료로 되돌리는 기술로, 세척 등 추가 공정 없이 불순물을 걸러낼 수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부산항 등 전국 43개 주요 항만과 해역에서 해양침적폐기물 6702톤을 수거 및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수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 어업인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실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11개 무인도서 ▲해상국립공원 등으로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수거지역을 확대했다.또 부산항, 제주항 등 전국 8개 무역항 및 연안항에서 소형선박의 항내 이·접안 시 방충재로 활용되다 기상악화 등으로 떨어진 해양침적 폐타이어 약 7200여 개, 약 840톤을 수거했다.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해양침적폐기물 수거 실적을
포스코 봉사단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포스코 봉사단은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햇수로 환산하면 총 936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의 마을, 단체에 따듯한 온정을 나눠왔으며 임직원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갖
카카오는 공모전 이래 최초로 어린이집 2개소가 모두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카카오가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더(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동일년도 동일분야 내 동일회사의 2개 수상은 공모전 운영 이래 최초다.14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2023년 4월 판교에 신규 개원한 '별이든어린이집'과 2022년 8월 이전개원해 현재 판교 카카오 아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가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창립식을 갖고 초대 협회장에 홍문기 HJ중공업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창립식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협회는 항만장비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증진을 위해 항만크레인, 항만무인이송장비(AGV), 항만운영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의지를 모아 설립하게 됐다.회원사는 HJ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서호전기, 한미테크윈, 싸이버로지텍, 토탈소프트뱅크 등이다.최근 항만 전반의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
SK텔레콤이 2030년 6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양자 센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13년간 축적한 양자 기술력과 AI컴퍼니의 AI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양자 센싱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SK텔레콤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함께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된 양자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부산항만 보안 관제 실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SK텔레콤과 부산항만공사는 양자 라이다를 활용해 부산 감천항 제2부두에서 부두 침입 및 밀항 방지를 위한 관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양자 센싱은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춘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은 21일 부산 용호별빛공원에서 대국민 해양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5'와 연계해 진행했다.해양환경교육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해 ▲해양 기름오염사고 대응 장비 운용 체험 ▲해양생물 포일아트·컬러룬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은 "해양환경 체험 교육을
SK가스가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 울산항만공사(UPA)와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인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3개 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으로, 민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LNG 벙커링 사업은 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강신숙 은행장이 참여한 쿨코리아 챌린지는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릴레이 캠페인이다.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한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26일, 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인 ‘쿨비즈룩’을 착용하고 챌린지 동참 인증샷을 촬영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수협은행 공식 SNS 채널에 게시했다.강신숙 은행장은 챌린지 행사에서 “무더운 여름, 체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롯데는 12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신 회장은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찾을 예정이다.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 회장이 지난 2007년 10월 설립한 민간외교단체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Sh수협은행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4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강 행장은 캠페인을 통해 “수협은행은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도입해 페이퍼리스를 실천하는 한편,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등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기업 등과 손잡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ESG 모범 친환경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강 행장은 다음 릴레
◇ GS25 카페25, 텀블러 이용 확대 위해 할인 혜택 제공편의점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이 열린다. GS25는 원두커피 카페25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5월부터 운영한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 구매 고객의 10%가 텀블러를 이용하면 1년간 절감되는 1회용품 컵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에베레스트 산 215배의 높이에 달한다. GS25 측은 원두를 포함한 각종 부자재의 원가 인상, 물류비 증가 등에도 착한소비 진작을 통한 ESG경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해운업계가 ESG·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해운업계의 친환경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해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 및 벙커링 터미널을 건설해 연료 공급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 친환경 선박과 탄소중립 등 환경투자 확대하는 HMM우선 기업들의 사례를 보자. 지난달 29일 HMM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2개 조선사는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에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일수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6%(29.1→24.3㎍/㎥) 개선됐고, 나쁨 일수는 33일에서 20일로 줄어들었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 결과를 공표하고,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초미세먼지 농도’와 ‘나쁨 일수’가 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수한 품질과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청약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올해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막바지를 향해 가는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0월 넷째 주까지) 전국에서 348개 단지 12만3931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92만2239명의 청약자들이 몰렸다.청약 단지별 성적을 살펴보면 중견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53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고덕 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에서 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해당 단지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국제해양관광 거점 개발을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관문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TL사업추진단 등과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5G 지능형 항만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항만 내 화물, 선박, 작업자, 등각 물류자원들 간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동·자율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이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해수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부산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비(非)자동차 부문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수소사업 영역 확장 사례여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 ‘GRZ 테크놀로지스’와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해외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진행된 것으로,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 자동차 부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