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밀착 소통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
LG화학은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 톤(
대우건설이 10일 쿠웨이트에서 알 알리 은행(Al Ahli Bank of Kuwait, 이하 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ommericial Bank of Kuwait, 이하 CBK), 부르간 은행(Burgan Bank)을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
대우건설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원주 회장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5일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나이지리아 출장으로 시작된 정원주 회장의 해외 방문은 지난달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예멘 전력에너지부와의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업무협약(MOU)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지난달 27일과 28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산하 국영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어 정 회장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바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사우디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내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이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중동 물류시장에서 찾아내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네스마(NESMA)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우디 GDC의 성공적 구축 및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이브라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과 아시아 문명을 학습하는 'ACC 칠드런 랜드(Children LAND)' 콘텐츠 체험 정규 프로그램을 오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학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ACC Children LAND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메타버스 속 3D 아바타를 통해 아시아 문명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식을 제공한다.기존에 콘텐츠를 체험하는 여름방학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LG전자가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이 IT를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는 무대를 열고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LG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결선을 가졌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회에선 올 초부터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청소년들이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선에는 18개국 장애청소년 461명이 참가했다.GITC는 장애청소년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를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명절 현장 경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10년째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1일(일, 이하 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인 중동·아프리카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속도를 낸다. 현지 사회와 함께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LG전자 아프리카법인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 듀얼쿨 에어컨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에너지 고효율 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에어컨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로 구성됐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일반형 제품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글로벌 주요기업들이 부산으로 집결했다.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박람회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WCE 2023)'이 부산 벡스코에서 25일 개최됐기 때문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대거 전시했다. 또한 국내외 산업계는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국내 기업 총출동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에너지산업대전', '탄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18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이번 사업 수주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톤(하루 33.6만
삼성전자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국내외 임직원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실시한다.삼성전자는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4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지구의 날' 등을 계기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8년간 이를 통해 수거된 휴대폰은 6만 4330대였으며, 지난해에만 총 1만 2675대 수거됐다.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한국수력원자력은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3, 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3, 4호기와 새울3, 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하여 원전산업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투입될 사업수행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현지 파견 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집트로 파견될 사업수행인력은 총 39명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엘다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오는 8월 엘다바 1호기 터빈건물 착공을 위한 현장 인프라 구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황주호 사장은 “모두의 정성을 모아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자”며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원전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파견직원들을 격려했다.한수원은 지난해 8월 25일, 약 3조원 규모
올해 주식시장도 험로가 예상된다. 다만 오르는 종목은 항상 있었기에 새파란 주식 화면에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계묘(癸卯)년 증권가의 핵심 투자 키워드는 ‘고배당·정부 정책·IRA·반도체·이익 증가’로 추려졌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6곳(한국투자·KB·신한·키움·현대차·대신)의 1월 코스피 밴드 전망 최하단은 2140포인트, 최상단은 2400포인트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200포인트를 깨트리는 등 약세를 지속했다. 다만 잿빛 전망에도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 주목해야 할 종목을 한 데 묶었다.◆“안전마진이 최우선
◇전보△감사실장 윤유영 △홍보실장 이상욱 △안전경영단장 김성면 △전략경영단장 정용석 △기술혁신처장 오진호 △방사선환경처장 오영석 △조직평가실장 이한용 △상생협력처장 전혜수 △ICT융합처장 고순환 △설비기술처장 조봉호 △구조기술처장 방창준 △규제협력처장 최홍중 △설비개선처장 정원수 △원전사후관리처장 권원택 △사업개발처장 임승열 △이집트사업실장 정영기 △체코·폴란드사업실장 장현승 △수소융복합처장 공영곤◇고리원자력본부△제1발전소장 모상영 △제3발전소장 곽택헌◇월성원자력본부△제1발전소장 추강일 △제3발전소장 김상우◇한울원자력본부△제1발전소
올해 코스피200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X인터내셔널(55%)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와 포스코케미칼(48.96%)이 그 뒤를 이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 연초 이후(1월3일~12월5일 종가) 상승률이 가장 컸던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을 받은 LX인터내셔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기업으로 꼽힌 포스코케미칼과 한화솔루션, 합병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리츠화재 등의 상승폭이 컸다.가장 많이
빙그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서다.빙그레는 2022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빙그레는 환경을 생각해 제품 패키지와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당초 폐막일(18일)을 이틀 넘겨 20일(현지시간)에 최종합의문인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이번 총회의 최대 성과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에 따른 ‘손실과 피해’에 대해 선진국이 책임과 보상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은 다음 총회로 미뤄졌다.◇ 선진국-개도국 간 치열한 협상…기금 설립 합의이번 총회는 극한 가뭄 등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국내 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지닌 막대한 자금력에 다수 산업군에서 기대감이 싹트고 있지만 증권가는 특히 수소 인프라와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18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전일 오후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빈 살만 왕세자의 방문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사우디 측이 화학, 수소, 제약,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약·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과 국내 건설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