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10일부터 네이버페이(Npay)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편주문’은 네이버페이 증권 플랫폼에서 종목 정보를 확인한 뒤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해당 종목이 자동 연동되어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증권사 앱 설치 없이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웹브라우저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서비스로 미국 정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데이마켓 거래까지 지원, 하루 최대 22시간 45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증거금 제도를 통해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로 자동환전이 이뤄져 미국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주식매매계좌 또는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해외주식매매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계좌가 없는 고객은 접속 화면에서 연동된 계좌개설 절차를 통해 신규 개설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환경을 개선해 글로벌 자산 투자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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