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 운영 중인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8대 신규 투입
기아 “누구나 차별 없는 여행 즐기도록 지원 확대할 것”

교통약자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에 PV5 패신저 차량 8대를 신규 투입하는 기아. 사진은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왼쪽 두번째),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왼쪽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PV5 여행 1호 고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 제공
교통약자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에 PV5 패신저 차량 8대를 신규 투입하는 기아. 사진은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왼쪽 두번째),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왼쪽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PV5 여행 1호 고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 제공

기아가 교통약자의 더 편리한 여행을 위해 다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델을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에 도입한다. 기아는 이번 PV5 도입을 계기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넘어, 모두가 동등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최근 문화비축기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모델을 각 1대씩 총 8대 도입하고, 여행 1호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의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를 위해 특수 개조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1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현재는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제주·전북·대구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기아는 초록여행에 PV5 패신저 모델을 투입한다.PV5 패신저는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 유연한 시트 활용성,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B필러에 적용된 보조 손잡이(어시스트 핸들)를 통해 교통약자도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차량 도입으로 초록여행 운영 차량은 기존 20대에서 28대로 늘어났다. 기아는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향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통약자의 요구에 맞춘 차량을 확대해 누구나 차별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의 기쁨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모니움 ▲갯벌식생복원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사업 등을, 해외에서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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