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디지털 혁신 가속화 위해 IT금융센터 이전

SBI저축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금융센터를 중구 청계천로에서 중구 을지로 교원내외빌딩으로 이전했다고 4일 밝혔다. 새 사무실은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본사가 있는 센터원빌딩과 가까워, 현업 부서와 IT 부서 간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본사와 IT금융센터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교한 금융 IT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IT금융센터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1인 스터디룸부터 10인 이상 회의실까지 다양한 업무 공간을 마련했다. 직원들은 상황에 맞춰 협업과 집중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최신 금융·기술 트렌드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오픈을 기념해 디지털 고사상과 로봇 사무실 투어 행사가 진행되며,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IT금융센터 이전은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라며 “스마트 오피스 기반으로 임직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