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환경경영 성과 인정… 주민 복지·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흥발전본부는 신재생 발전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온실가스 감축, 지역 주민 복지 기여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했으며, 10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서류 및 공적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흥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로 800메가와트(MW)급 6기(총 5080MW)를 운영하는 대용량 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친환경·고효율 설비 구축과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친환경 발전을 위해 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법적 기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석탄회 재활용 공정을 도입해 발생량의 90%를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에도 기여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11.5MW 태양광발전소 △12.6MW 해양 소수력발전소 △46MW 국산 풍력단지 △15MW/46MWh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창출된 경제적·환경적 성과는 지역 복지기금, 생활 인프라, 교육·문화 지원사업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친환경·지속가능 경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ESG 경영을 강화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발전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