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관문 형상화…혁신적 외관 디자인 랜드마크 조성
세대 천장고 2.77m·세대당 3.8평 최대 커뮤니티 적용

래미안 루미원 단지 정면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루미원 단지 정면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대모산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 흐름을 단지 설계에 반영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구성했다.

기존 원안 설계보다 효율성과 조망권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삼성물산은 기존 14개동·3열 구조 대신 10개동·2열로 재배치하고, 약 30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동서남북으로 열린 통경축 설계를 통해 단지 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로 계획됐다.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이 12.5㎡(약 3.8평)로, 인근 단지의 2배 수준이다. 아쿠아파크, 실내 골프장, 라운지 레스토랑 등 고급 복합문화시설이 포함된다.

80m 길이의 파노라마 벽천 '더 인피니트 베일', 4가지 테마로 구성된 3.5km의 산책로 '파라 네이처 트레일스', 10개소의 루프탑 정원 '더 피크 가든' 등 래미안만의 고품격 조경 공간에서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곳곳에서 자연 속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세대 내 천장고는 2.77m로 인근 단지 대비 최고 수준이며, 층간소음 1등급 저감기술과 욕실 소음·냄새 차단 시스템, 그린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도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제시했다. '밝게 비추다'라는 뜻의 라틴어 '루미노(Lumino)'와 상위 1%를 의미하는 숫자 1(One)을 결합해 '상위 1%를 위한 정점에서 우아하게 빛나는 삶의 풍경'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래미안 루미원에는 기존 주거의 모든 기준을 뛰어넘는 다양한 차별화 제안이 담겨있다. 개포 지역 최고의 자부심과 독보적 가치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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