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연간 13억원 상당의 물품 3년간 지원
![애경산업·마포구·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8일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정태애경산업 상무(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강수 마포구 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https://cdn.greenpostkorea.co.kr/news/photo/202504/301382_301711_4719.jpg)
애경산업, 마포구·밀알복지재단 등이 힘을 합쳐, 자립준비청년과 취약계층을 돕는다. 세 기관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에서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 자체,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이로써, 애경산업은 밀알복지재단의 친한경 나눔 가게인 '기빙플러스'에 연간 1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3년간 지원한다. 애경이 전한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일반에 판매된다.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은 마포구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및 생계비 지원, 그리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특히, 보호시설에서의 홀로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래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기업이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돼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며,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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