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서 기후변화 대응 봉사

기업들의 ESG활동 영역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주 베트남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기후변화 교육, 환경 정화활동, 나무 심기 등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봉사단은 현지 홍덕대학교 내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에서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봉사단은 베트남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에도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에도 참가했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9월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하나로설립한 시설이다. 여기에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힉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키위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거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한 베트남에서 삼림녹화 사업도 벌인다. 베트남 벤엔 국립공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만 그루의 멜라루카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봉사단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벤엔 국립공원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멜라루카 나무 500그루를 심고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