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안전간담회 통해 안전 문화 장착 논의

OCI가 협력사들과의 안전 동행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8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2025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열고, 안전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OCI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포함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OCI는 올해부터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안전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과 외부 컨설팅 업체가 함께 참여해 각 협력사의 안전시스템에 대한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는 안전 역량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이후 컨설팅 업체는 사후관리까지 수행하게 된다. OCI는 올해 2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가종한 뒤,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업위험성평가 내실화 방안과 안전리더십 강화 프로젝트, 일상사고 예방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안전 역량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OCI는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중점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OCI는 안전 외에도 ESG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들이 실질적 변화를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들의 재무적 부담 완화를 위한 결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협력사와의 소통으로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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